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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왕하7:3-16)

정병진

왕하 7:3~7:16 본문보기

내용

[제목] 하나님이 기뻐하는 사람(왕하7:3~16)
[일시] 2014년 6월 22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65장 내 영혼아 찬양하라. 찬73장 내 눈을 들어 둘루 살피니. 찬514장 먼동 튼다 일어나라
PW: 믿음, MIW: 전하는
T.S: 믿음이란 생각지 못했던 놀라운 축복을 다른 이들에게까지 받도록 전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라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딱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자신이 천국가기 위해서 회개하는 일이요 또 하나는 남들도 천국가도록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이 일 중에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이제 우리 동탄명성교회 성도들은 회개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는 약간 주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복음전파를 해봐야 돌아오게 된 것은 무안함과 무시당함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칼빈주의자들처럼 마냥 기다릴 수는 만은 없습니다. 저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 저 사람이 구원받기로 예정되어 있다면 언젠가는 구원을 받을 것이니 굳이 내가 나서도 전도할 필요가 없고, 그가 만약 버림받기로 예정되어 있는 자라면 우리가 전도하면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는 처사이니 큰 일 날 일이지”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모든 일을 행하는 과정에서도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왜 복음전파에 힘을 써야 하는지에 대해서 살펴볼까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은 백성들로부터 버림받은 4명의 문둥병자들이 아무도 없는 적진에 들어가 음식과 보물을 노략질하였지만 후에 자신들의 행위가 선하지 아니함을 깨닫고는 그것을 사마리아 성 안에도 알려주어 백성들까지 구원해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예정하셨다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실텐데, 굳이 인간이 나설 필요가 있는 것일까요?
문둥병에 걸려 백성들로부터 버림받아 아무 쓸모없는 자가 무슨 선한 일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아무런 쓸모없던 문둥병자들은 어떻게 해서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던 사마리아 백성들을 구원해낼 수가 있었을까요?

2)청중의 문제점
자기 자신의 형편을 살펴볼 때,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것 같은 자시자신의 신분과 능력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을 때 우리는 과연 희생할 수 있을까요?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괴롭힌 사람들에 대해서까지 항상 용서와 관용의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845년경 북이스라엘의 9대왕 여호람시대에 아람왕 벤하닷이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를 2차적 침공하면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사마리아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아람왕 벤하닷2세가 사마리아를 다시 침공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장기고립고사작전을 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엄청난 양의 곡식과 고기를 장만해 가지고 사마리아 성을 에워쌌습니다. 그러므로 아람 군대의 장막마다 곡식이 가득했으며 날마다 신선한 고기들이 공수되었습니다. 군인들이 입어야 할 의복과 새 것으로 준비했고, 장막으로 새 것으로 준비했습니다. 이제 잘 버티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북이스라엘의 수도 사마리아성은 고립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차 먹을 양식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그 해에는 기근이 심했습니다. 그러자 사마리아 성중에는 난리 아닌 난리가 났습니다. 부정한 짐승으로 평소 때에는 쳐다보지도 아니했던 나귀의 머리도 노동자의 1년치 품삯을 다 줘야 겨우 살 수 있었고, 비둘기 똥처럼 생긴 작은 콩같은 것도 1.2리터를 살려면 6일치 품삯을 줘야 겨우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왕궁에는 전쟁이 일어나면 맨 앞장서서 출전해야 하는 병마까지도 다 잡아먹어 버려서 겨우 5필만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러니 백성들은 갓난 어린아기를 삶아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성밖에 버려져 한 데 어울려 살고 있는 나병환자들에게는 더할나위없는 고통이었습니다. 평소 때에는 적어도 3일에 한 번이나 사마리아성 안에 있는 가족으로부터 음식을 건네받았는데, 이제는 하나 둘씩 끊겨버리자 이제는 죽기를 기다려야 할 형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러한 상황에 북이스라엘 여호람왕이 회개하자, 하나님께서는 당시 북이스라엘서 활동하던 엘리사 선지자를 보내 하나님께서 행하실 놀라운 계획을 선포케 하셨습니다. 그것은 1절에 나와 있습니다.
왕하7:1 엘리사가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밀가루 한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고 보리 두 스아를 한 세겔로 매매하리라 하셨느니라
엘리사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여호람왕의 군마 장관이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 창문들을 내신다고 한들 어찌 이런 일이 일어나겠느냐?”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하늘에 창문을 만들어 그리로 곡식을 쏟아붓는다고 해도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성 밖에 입구에 모여 있던 4명의 문둥병자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무렵이 되었지만 여전히 허기를 채우지 못해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그 문둥병자들 중 한 사람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하7:3-4 어찌하여 우리가 죽을 때까지 여기 앉아만 있겠느냐? 4 우리가 ‘성읍으로 들어가자.’ 하여도 성읍에는 기근이 있으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우리가 여기 앉아 있을지라도 역시 죽을 것이라. 그러므로 이제 가서 우리가 시리아 군대에게 항복하자. 그들이 우리를 살려 주면 우리가 살 것이요, 그들이 우리를 죽이면 우리가 죽을 뿐이라.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어둑어둑해질 때에 적진의 경계지점까지 가 보았더니 적진이 아주 조용한 것입니다. 장막도 그대로 있고, 거기에 말과 나귀도 매여 있는데, 인기척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막 안에 들어가 보았더니 장기고사작전을 펼치기 위해 준비해둔 각종 곡식과 말린 과일과 포도주 등이 가득했습니다. 그들은 우선 거기에 있는 음식물을 실컷 먹고 마셨습니다. 그리고는 거기에 있는 은금패물을 꺼내다가 여기저기에 숨겼습니다. 그때였습니다. 한 문둥병자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왕하7:9 우리가 행하고 있는 것이 옳지 않도다. 이 날은 좋은 소식이 있는 날이거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우리가 동이 틀 때까지 기다리면 그분께서 벌을 우리에게 내릴 것이니, 이제 가서 이 소식을 왕궁에 전하자(원문직역)

5)문제 심리묘사
그러자 한 문둥병자가 말했습니다. “우리를 사마리아 성에서 내쫓아 거지처럼 살게 한 자들이 누군데 그들에게 가서 이 소식을 전하자고 하는거야. 누군 문둥병에 걸리고 싶어서 걸렸어? 그들도 언젠가는 다 알게 될 날이 오겠지. 굳이 우리가 나설 필요가 뭐가 있어?” 그러자 이번에는 또 다른 친구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여기로 올 때에는 목숨을 버릴 각오하면서 왔잖아, 그러니까 어쩌면 우리가 이 축복을 누리는 것이 당연해. 하지만 성 안의 백성들은 누구 하나 여기까지 목숨걸고 나보았냐구? 더 고생을 해 봐야 돼!”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둥병자들은 먼저 말한 친구의 의견을 따라 믿음으로 사마리아 성 안으로 이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자신을 대우했던 것을 생각한다면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싶지 않았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놀라운 축복을 다른 사람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그들은 그 기쁜 소식을 전하려고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 밤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성에 도착하게 하셨고, 또한 문지기에게 상황을 잘 전달하도록 해 주었습니다. 그래야 성 안의 백성이 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가. 하나님의 구원계획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그것을 성취해 가는 과정을 잘 말해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여호람왕이 회개하자 이방 대제국의 침입과 기근으로 고통받는 북이스라엘을 구원하기로 결정하십니다. 그리고 그것을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 선지자에게 알게 하십니다. 결국 굶주림으로 가득차 있는 사마리아성이 하루 아침에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당시 전쟁의 상태는 평화의 상태로 바뀔 것이고, 먹을 것이 없어 치솟은 물가는 평년수준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나. 하나님은 당신의 구원계획을 성취하는 자를 찾으신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을 왕도 믿지 않았고, 왕이 가장 신뢰하고 있는 군대장관도 믿지 아니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원계획은 누군가를 통해서 성취될 것입니다. 문제는 누구를 통해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성취되느냐 하는 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워놓으신 구원계획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성취하는 존재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때였습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을 것이라 여겨지던 한 부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나서게 됩니다. 그들은 더 이상 성안의 백성들로부터 버림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제 적군에게 나아가 항복하고 살려주면 살게 될 것이고 죽이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적진을 향해 나아간 것입니다. 그 시각은 해질 무렵이었습니다.
그들은 해질 무렵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적진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그때 놀라운 청각의 혼돈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람군대에게 청각의 혼돈을 주어 문둥병자들이 오고 있는 시간에 이미 적진을 와해시켜버리신 것입니다. 그들의 귀에 ‘전차소리’와 ‘말발굽 소리’와 ‘어마어하만 용사들의 소리’가 쟁쟁 들려지게 하여, 그들을 혼비백산시켜놓으신 것입니다. 그들은 즉각적으로 공포에 질렸고, 급하게 도망쳤습니다. 그들은 오직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면서 모든 것을 버려둔 채 몸만 도망치기에 급급했습니다.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그 후에 일어난 문둥병자 네 사람의 일입니다. 그들이 적진에 들어섰을 때 그들은 자기들의 눈을 의심해야 했습니다. 적진에는 ‘장막’과 묶여져있는 ‘말’과 ‘나귀(짐나르는 동물)’만 있을 뿐 적의 군사는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빈 장막에 들어가 보니, 적군이 장기포위작전을 구사하기 위해 준비해온 온갖 식량들 즉 곡식과 말린 과일들과 포도주 등 그리고 무기들(군수물자들)이 가득했습니다. 심지어 어디서 전쟁하여 승리하여 얻은 전리품인지는 모르지만 은과 금과 같은 패물과 의복(북쪽 이스라엘 땅에서 빼앗은 것들)도 같이 있었습니다. 우선 그들은 배고픔의 문제를 해결했고 이어 재물에 대한 욕심을 채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들의 마음 구석에 양심의 가책이 밀려왔습니다. 그들이 얻을 수 있는 곡식의 양이나 은금패물이 자기들의 쓰기에는 너무나 많은 분량이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성 안에 굶주리고 있는 사마리아 백성들을 원상회복시키고도 충분히 남을 만한 양이라는 사실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들은 조금 있다가 마음을 바꾸기로 합니다. 이전에는 자기들을 문둥병자라고 격리시켰고, 때로는 자기를 보면 침뱉으며 부정한 자라는 온갖 멸시와 천대를 했던 성안 사람들이었지만, 이제 그들은 자신이 받은 은혜를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이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히려 그들이 그날밤에 그대로 그 장막에 머무른다면 오히려 하나님으로부터 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구원의 복된 소식을 사마리아 성에 알리지 않고 머뭇거리는 것은 벌을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들만 ‘풍요’와 ‘기쁨’을 알고 누리지만 성안의 사람들은 이 기쁜 소식을 몰라 ‘궁핍’과 ‘근심’과 ‘좌절’에 휩싸여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날 밤에 달려갔습니다. 사마리아 성까지 달려가서 그들이 경험했던 일들을 알리기로 한 것입니다.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사실 그들이 배고픔과 전쟁의 위험에서 구출받은 것은 그들이 잘 한 행동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하신 약속의 말씀을 이루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아람군대에 겁을 주었고, 적들은 정말 북이스라엘 왕이 헷족속의 여러 왕들과 애굽의 여러왕들을 고용하여 데리고 온 줄로만 알게 했습니다. 어마어마한 군대와 전차와 병마소리를 듣게 했기 때문입니다.

다. 복음전파의 당위성 사실 문둥병자 네 사람이 곡식이나 은금패물이나 말이나 나귀들을 얻기 위해 그들이 한 일은 사실상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들이 한 일이라고는 적진에 항복해서 살려주면 살 것이고 죽여버리면 죽자라고 결단했던 것 뿐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구원계획을 누군가 이루어 주기를 원하시기에 그 일을 이룰 자를 찾으십니다. 그래도 알면서도 손발 까딱하지 않고, 움직이려고 하지 않는 자를 하나님은 쓰지 않으십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을 쓰지 않으십니다(마25:24-26). 원수마저도 용서하고 그에게까지 하늘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를 쓰십니다. 그리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이라고 여겨지는 사람들이라도 하나님은 아무런 조건없이 쓰십니다. 단지 자기가 쓰임받은 것이 무슨 이유에서인지 하나님을 생각하고 그 다음을 준비하는 자를 쓰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얻은 구원은 우리가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 하나님께서 준비해서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아무런 자격없고 능력이 없는 우리를 천국잔치에 초청해주신 것입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복음전파를 통해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신 천국에 대해 듣게 되었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죽은 후에는 하나님께서 하늘에 준비해놓으신 천국집에 들어가서 살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 중에서 내가 한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라. 먼저 믿은 자의 사명
우리가 구원얻기 위해 한 일은 아무것도 없지만 구원을 받은 자라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값없이 그리고 먼저 받은 구원의 은총을 다른 사람도 누리도록 그들도 천국잔치에 초청하는 일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우리나라에 외국인 선교사가 들어오기전까지 우리 민족이 얼마나 수난을 많이 당했느냐 하는 점입니다. 때로는 중국의 속국처럼 살아야 할 때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에 선교사가 들어오면서부터 우리나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다 똑같이 사랑하신다는 것을 그때 처음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한국에 파송된 외교관은 우리가 큰 형님처럼 떠받들던 중국서도 엄청난 존재였는데, 그는 중국사람이든지 한국사람이든지 똑같게 대우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아, 복음이 들어간 미국이라는 나라는 모든 사람과 모든 나라를 다 평등하게 대우하는구나. 귀한 존재로 보는구나. 상놈이라고 해서 평생 종노릇이나 하는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공부하여 깨우치게 되면 얼마든지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구나를 배웠습니다. 신분의 대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 의료기관이었던 제중원의 초대 의사는 백정으로 천민출신이었습니다. 서양선교사들은 신분에 상관없이 사람을 존중해주었고 그 방면에 아름답게 쓰임받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알렌선교사는 갑신정변 때 거의 죽어가는 수구파 민영익이라는 사람을 아무런 정치적인 의도없이 치료해주었습니다. 죽어가는 사람을 살려주는 일은 원수라고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누구라도 그렇게 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몸소 실천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1885년이 되기까지 단 한 사람도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미 복음은 서양에 A.D.50년경부터 전해지고 있었지만, 그곳에서 볼 때 가장 멀리 있는 땅끝이었던 이 동방의 예의 바른 나라에 그 복음이 전해지지 아니했습니다. 왜요? 아무도 이 동쪽의 해뜨는 나라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자가 없었기 때문이요, 또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해주고자 하는 마음을 갖지 아니했기 때문입니다.
최초의 한국선교사 알렌도 사실은 중국선교사로 파송된 사람이지 동방의 예의바른 조선에 파송된 선교사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들어온 최초의 목회자인 선교사였던 언더우드목사님도 인도에 선교하러 가기 위해 준비한 선교사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당시 주어진 환경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낯설고 물설은 이 한국 땅에 들어오기를 자청했습니다. 언더우드 목사님은 약혼녀에게 파혼당하면서도 선교사로 이 한국에 왔던 것입니다.
한국에 선교사로 와봤자 그들의 삶에 이익될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모든 것을 불편했고 힘들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침대도 없었고 수세식 화장실도 없었습니다. 전기도 없었고, 의료장비도 없었습니다. 너무 못살았고 못먹어서 키는 지금보다 훨씬 작았고 때꼬작물이 쫙쫙 흐르고 있었습니다. 양반이 아니고서는 사회에 진출할 기회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양선교사들이 와서 한글로 성경을 번역하여 보급함에 따라, 우리나라에 한글이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었고, 서양선교사들이 병원을 세움에 따라 높은 수준의 의료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병이 들어도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이 열렸던 것입니다. 또한 학교가 세워지면서 누구든지 출세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네 명의 문둥병자들이 자신의 감정만을 앞세운 채 자기들의 배만 불리우고 은금패물만을 챙기고 어디론가 떠나버렸다면, 성 안에 굶주린 사마리아 백성은 그날 밤에도 죽어나갔을 것이며, 여기저기서 갓난아기들을 삶아먹었을 것입니다. 북이스라엘의 여호람왕처럼, 적진이 비게 된 것은 그들이 파놓은 함정이기에 절대 가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백성들과 함께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을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신분이나 직책에 상관하지 않고 기꺼이 그를 불러 쓰신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모든 것을 준비해놓으시고 그것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이란 은혜를 받은 자들이 이제는 그 은혜를 다른 사람도 누릴 수 있도록 전해주는 것입니다. 기쁨이 복된 소식을 자신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이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는 사람에게까지 전달해주는 것입니다. 설령 복음을 전해주어야 할 사람이 이전에 나를 무시하고 조롱하고 학대한 자라 할지라도 그들에게도 하나님께서 준비해놓으신 놀라운 잔치에 참여하라도 말해주는 것입니다.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저는 개인적으로 자신이 누렸던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던 네 명의 문둥병자들이 그날 이후에는 성밖에 살지 않았으리라고 봅니다. 그들이 죽을 때까지 대우받고 인정받고 살았을 것이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만 누리는 복을 성안에 사는 사람들도 누리도록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이제는 우리가 결단하고 실천할 차례입니다.

2)결단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저는 생각해봅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조금만 더 일찍 들어왔더라면, 이렇게 순수하고 예의바르고 근면한 민족이 얼마나 더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었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한국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되었을까요?
그러나 때는 늦지 않았습니다. 비록 이 나라에 복음이 들어온지 130년밖에 안 되었지만 우리나라는 세계 7위의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130년전에 누군가가 복음을 들고 우리나라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들어옴에 따라 수백년 아니 수천년동안 지배해온 ‘양반’과 ‘상놈’이라는 신분이 철폐되고, 남녀의 차별이 철폐되고,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동등하게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단기간에 경제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고, 교회가 부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우리나라는 약 70%사람들이 예수님을 모르고 있습니다. 특히 정치경제를 주관하는 자들과 방송국에 종사하는 자들이 기독교에 대해서 반대노선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인 사실이 드러나기라고 하면 그 사람을 못잡아 먹어서 안 달이 날 지경입니다. 하이에나가 달려드는 것처럼 그렇게 달려듭니다.
하지만 그들은 지금 모르고 있을 뿐입니다. 그들은 무슨 일이든지 어떤 꿍꿍이 속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뿐, 진정한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험하고 먼저 믿은 우리가 이제 진짜 신앙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신앙은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번영신학이 아님을 말해주어야 합니다. 우리는 나그네입니다. 우리가 들어가서 영원히 살 본향은 이 세상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저 하늘에 마련해두신 천국이 우리가 들어갈 영원한 처소입니다. 이 세상은 천국에 들어갈 백성의 숫자가 차면 다 태워져서 지옥으로 변할 것입니다. 지옥은 마귀와 그의 천사들의 감옥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결단의 축복
오늘날 많은 한국 사람들은 영락없이 앙드레김과 같습니다. 앙드레 김은 골수 불교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죽어서 비로소 알았습니다. 간증을 들어보니까 자기가 믿고 있었고 그렇게 공력을 들였던 석가모니가 자기와 똑같은 사람이었고 자기에 들어가 있는 지옥에서 형벌을 받고 있는 것을 말입니다. 인간은 결코 인간을 지옥에서 구원해 낼 수가 없습니다. 자기도 죄인인데 누가 누구를 구원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자기도 마귀의 자식인데 어찌 마귀의 세력을 이기고 거기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런데 누가 이런 영적 신비와 비밀을 알고 있습니까? 바로 우리들 자신입니다. 특히 동탄명성교회 등록하여 다니고 있는 우리들 자신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수도 없이 영의 세계를 들었고, 이 세상은 지옥으로 변할 것이며, 우리가 곧 이사 가서 하늘에 마련된 천국 집에 갈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에는 죄가 들어갈 수 없기에 전까지 우리는 회개한 후에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회개의 중요성, 그리고 현재진행형인 구원, 하나님은 삼위일체로 나타났지만 천국에 가면 한 분이라는 사실, 하나님의 보좌에는 예수님이 앉아 계시다는 사실, 지옥의 실재하고 있는 장소임을 들어 알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인간은 절대 인간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놀라운 사실들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이름하여 천국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예정된 사람만 구원받아 천국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구원의 복음을 듣고 회개하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는 간다는 것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사람은 죽기전까지는 반드시 회개할 기회가 있기 때문에 회개하고 믿음을 받아들이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롬10:12-15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 한 주께서 모든 사람의 주가 되사 저를 부르는 모든 사람에게 부요하시도다 13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15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나만 이 놀랍고 복된 소식을 알고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럴수록 1,900년동안 이 한반도에서 살고 있었던 사람이 다 지옥에 떨어졌듯이, 우리가 전해주는 복음을 듣지 못한 그들도 마찬가지로 지옥에 떨어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는 올바른 복음을 전해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전해주었던 그 복음을 우리가 전해주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또한 당신이 하신 말씀을 성취할 자를 찾고 계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무 짝에도 쓸모없을 것 같아 보여도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쓰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자신이 경험한 구원의 기쁜 소식을 남들에게 전하는 자를 주님이 기뻐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은혜는 풍성하지만 그것을 전해주는 이는 없어서 아직까지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많이 있나이다. 이 시간 나의 게으름과 나태함을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의 선한 도구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받은 은혜를 이제는 나누어 주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찌하든지 하나님의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가 깨달은 작은 영적 비밀이라도 전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인류 구원이 우리의 손에 달려있음을 알고 부지런히 복음을 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지만 나로 하여금 게으르고 악하고 나태해지도록 나의 육체를 붙잡고 역사하는 악한 영은 떠나가라.
복음을 전하지 않아도 누군가는 전하겠지 하면서 내가 해야 할 일로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께는 누구든지 존귀하며 누구든지 귀하게 쓰임받는다는 사실을 믿을지어다. 나 자신이 받았던 구원의 은총을 이제는 남들에게도 전파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세운 인류구원계획을 성취해 나갈 자를 찾고 계시는구나.
2. 하나님의 구원계획도 인간의 순종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어지는구나.
3. 사람이 구원을 받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해주는 이가 없어서였구나.
4. 나부터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놀라운 소식을 전해주는 실천가가 되어야 하겠구나.
5. 하나님은 신분이나 빈부귀천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복음을 전파하는 자를 귀하게 보시는구나.
6. 구원의 복된 소식을 전하는 자는 하나님의 동역자로 쓰임받는 것이니 그에게 돌아갈 영광과 복은 엄청나게 큰 것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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