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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주님이 바라시는 교회(창립감사주일)(마16:18-19)

정병진

마 16:18~16:19 본문보기

내용

[제목] 이 시대에 주님이 바라시는 교회(마16:18-19)
[일시] 2014년 7월 20일 주일낮예배설교안(창립감사주일)
[찬송] 69장 온 천하 만물 우러러, 찬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찬 210장 시온성과 같은 교회
PW: 믿음, MIW: 변화되는
T.S: 믿음이란 교회가 교회답게 변화되는 것이다.


1. 서론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우리교회가 일곱 번째 맞는 생일입니다. 동탄에 우리 교회가 세워진지 벌써 7년이 훌쩍 지나갔지만 엊그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실 7년전에 교회를 시작할 때에는 불타오르는 열정 하나로 뛰어다녔습니다. 그동안 제가 배우고 닦아놓은 모든 실력을 다 쏟아 부었으며, 하루 종일 전도지를 붙이고 다녔지만 피곤한 줄 모르고 전도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성도들이 하나씩하나씩 늘어갔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동탄지역에 종교부지 교회들이 속속 들어오자, 교회의 성장은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땅 위에 교회를 세우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4년이 흘러가던 어느 날 저는 제가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로지 교회성장이라는 목표만을 위해 달려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의 성장을 위해 알파코스를 시행해보았으며, 두 날개의 핵심분야인 소그룹도 목회에 접목했고, 이어 제자훈련과 리더훈련 그리고 G12까지 다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가르쳐 주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도 누군가를 원망하며 교회성장을 위한 또 다른 시도를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하나님의 관심은 교회의 성장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얼마나 모였느냐 하는 것에도 관심이 없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물으시는 것은 네가 과연 네게 맡긴 성도들을 천국에 보내고 있느냐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사람들로 하여금 얼마나 영의 눈을 뜨게 하고, 그러한 사람들로 하여금 천국가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교회가 수 천명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다고 칩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을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당신, 참 목회에 성공했네요.” 그러나 그것은 올바른 판단이 아닙니다. 만약 교회의 성도수가 늘어나게 된다면 재정은 풍성해질 것이고, 수많은 은사와 달란트를 가진 자들이 모이기 때문에 교회학교와 봉사는 잘 진행될 것이고, 예배시간에 전문적인 성가대와 찬양단이 활동하게 되면, 보다 더 성숙한 교회의 예배로 보여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까지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교회가 이렇게 비대해졌다고 해서 성도들을 천국보내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숫자가 많이 모이고, 아무리 소그룹이 잘 활성화되고, 아무리 찬양팀이 잘 돌아간다 해도 사람을 천국보내지 못하는 교회라면 그 교회는 더 이상 하나님의 교회가 아니요, 저의 목회도 실패한 것입니다.


2. 교회가 배척당하고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위기 가운데에서도 최고의 위기 가운데 봉착해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세상 사람들이 교회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배척하기까지 합니다.
사실 한 때 우리나라에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곧 애국하는 것과 동일한 것일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날에 와서 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은 따갑기만 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도 하나의 기업이요, 목회자는 순진한 성도들을 농락하고 간을 빼먹는 기업의 CEO와 같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눈으로 볼 때, 교회나 목회자는 성도들의 돈을 갈취하여 그 돈으로 몰래 땅 투기하고, 자식에게 잘 지은 교회건물을 물려주기에 혈안이 되어있는 집단으로 보일 것입니다. 그리고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권력형 비리와 탈선, 음행, 세습 등과 아울러 선교단체 등의 땅밟기 등의 문제 때문에 기독교는 타종교에 비해서 독선적이요, 존중심도 전혀 없는 공격적이고도 무례한 집단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특히 공영방송인 KBS가 지난 문창극 총리후보자에 대하여 왜곡된 보도를 처음으로 내놓음에 따라, 비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독교인들은 다른 사람들의 소리에 전혀 귀기울이지 않는 고집불통의 사람이자, 친일파라고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기독교 특히 개신교의 전도는 지금에 와서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 이 시대 가운데 교회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일까요? 실추된 교회의 명예는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답은 한 마디로 이제 교회는 교회다운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제 교회는 주님께서 세우시고자 하는 그 원형의 교회가 되돌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교회는 다시 세상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는 교회요, 존경과 흠모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주시는 참된 복도 받게 될 것입니다.


3. 이 시대에 주님께서 바라시는 교회상
그럼, 교회가 교회답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교회가 깨어나야 합니다. 지금 교회는 아주 심각한 질병에 걸려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문제는 교회는 정작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려있는지를 잘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눈 먼 소경과도 같습니다.

1)그것은 방법의 문제가 아니었다.
한 때 저는 교회가 교회답게 되려면, 제자훈련을 잘 해야 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성령사역을 잘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알파코스, G12, D12 등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고, 능력과 예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소그룹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교회 안에 존재하기는 하지만 이것이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요소가 아니라는 것을 근래에 와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는 것은 어떤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 창립7주년을 맞아, 동탄명성교회는 불순물이 제거된 교회, 그래서 주님께서 세우시고자 했던 바로 그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면서 우리의 각오를 다지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교회가 교회답게 되는 2가지 요소
교회가 교회답게 되려면 교회는 우선 첫째로, (적극적으로) 교회가 교회로서 해야 할 본연의 일을 충실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소극적으로)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요소 가운데 교회가 아니게 하는 것들 즉 불순물을 제거해야 합니다. 제가 이러한 사실을 깨닫기까지 상당히 긴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먼저, 우리는 주님의 수석사도인 베드로를 통해 교회가 교회로서 해야 할 본연의 일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베드로의 동역자였던 사도요한을 통해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불순물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첫째,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교회의 본질, 교회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믿고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마4:127, 10:7, 16:18~19).
마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16:18-19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교회가 할 일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하려고 했던 바로 그 일을 이어받아서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에 의하면,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를 세우신 이가 우리 주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세우신 교회는 결코 음부의 문들이 이기지 못합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수도 없이 많은 음부의 문들이 있어서 음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죄사함을 받지 못하고 죽은 영혼들이 그리로 블랙홀처럼 빨려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석 위에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울 수 있을까요? 주님께서는 반석 위에 주님의 교회를 세울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교회는 반석 위에 교회를 세워야 합니다. 그럼, 그 반석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여기서 반석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입니다. 그 고백을 우리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주는(당신은)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서, 왕중의 왕이자, 세상 죄를 없이하는 제사장이요, 하늘의 영적 비밀을 알리러 이 세상에 오신 선지자이심을 믿는 것에 달려 있습니다. 또한 그분은 사람의 몸을 입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분이 동정녀 마리아의 태를 빌어 사람의 형체를 입으시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알 것은 그와 같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천국열쇠로 천국의 문을 여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궁극적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우리가 죽을 때, 우리의 육신의 생명이 끝나는 날에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을 끝까지 붙들어야 합니다. 사도바울처럼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그렇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성경에서 “믿으라”는 명령형은 반드시 과거 명령형 능동태로 나옵니다. 한 번 믿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그 날까지 믿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중간에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불순물이 섞인 믿음을 믿음으로 알고 믿다가 결국 지옥에 떨어지는지 모릅니다. 믿음도 정결한 믿음, 금같은 믿음, 순전한 믿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살 때 가졌던 믿음에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조금 더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신의 믿음이 자신을 구원해줄 줄로 믿고 있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믿음인지 모릅니다.

둘째,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이제는 교회에 들어와 있는 불순물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이것들 때문에 교회는 지금 음부의 문들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미 그러한 신앙고백을 하고 있는 자들도 지옥에 떨어지는 이가 부지기수로 많다는 데에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뭔가를 더 알고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는 우리에게 천국열쇠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다시 밖으로 토하게 하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합니다. 그것은 교회 안에 슬쩍 들어온 불순물들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베드로의 신앙고백 말고 그것을 보충해주는 신앙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베드로의 동역자였던 사도요한을 통해서 알려진 것들입니다. 이 신앙고백을 붙들 때에 우리 성도들은 이기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신앙에서 승리하여 천국에 완전히 들어가는 됩니다. 요한사도는 A.D.95년경 밧모섬에서 이제는 부활승천 후 65년이 지난 후의 예수님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은 하늘에 계셨습니다. 더 이상 인간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과거 베드로가 그물을 던지는 사역을 했다면, 그는 그물을 깁는 사역을 감당함으로 확실하게 고기를 잡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즉 주님께서는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를 부르실 때에에게는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천국열쇠를 주셨습니다. 하지만 요한과 그의 형제 야고보를 부르실 때에는 그들이 배 위에서 그물을 깁고 있었을 때였습니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던졌던 신앙고백에다가 터진 그물을 깁는 요한의 신앙고백이 더 필요한 것입니다.
그럼, 부활승천후의 예수님의 모습은 어떠했을까요?
계1:13-16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의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15 그의 발은 풀무불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 소리와 같으며 16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그분은 얼핏 보기에는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분은 흰 옷을 입고 계셨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흰 빛으로 가득했습니다. 그의 머리털은 흰 양털같이 빛났고 눈은 불꽃처럼 이글거렸는데, 그분의 눈은 사람의 심장과 폐부를 꿰뚫어 보고 있었습니다. 허리에는 금 띠를 티고 있었으며, 그분의 발은 심판주의 모습처럼 빛난 주석같아 보였습니다. 그분은 일곱 금촛대 사이에를 왕래하고 계셨는데, 그분은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이요 나중이셨는데, 그분은 과거에 죽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이셨습니다. 그런데 요한은 금방 그분이 곧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주님은 왜 무려 다섯 개 교회들에게 책망을 하셨을까요? 그것은 교회들마다 지옥으로 떨어뜨리게 하는 불순물들을 같이 붙잡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비록 교회에 속해 있지만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발목을 붙잡고 있는 것들이 있있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그것은 한 마디로 우상숭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언제부턴가 교회들 안에 발람의 가르침(버가모교회)이자 니골라당의 가르침(에베소교회, 버가모교회)이요 이세벨의 가르침(두아디라교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도 우상숭배에 참여하거나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고 음행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계2:20 그러나 네게 책망할 일이 있노라 자칭 선지자라 하는 여자 이세벨을 네가 용납함이니 그가 내 종들을 가르쳐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는도다
그리고 둘째, 그들의 안일하고도 불순물이 섞여있는 변형된 신앙고백 때문입니다. 사실은 그들은 자신자신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자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벌거벗은 몸을 하고 있는 교회를 향해 주님은 엄히 책망을 하셨습니다. 말로만 살아있었을 뿐 실제로 그들은 죽어있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이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계3:17)”라고 말하고 있지만, 주님은 그들에게서 불순물이 섞여있는 신앙고백 때문에 그들에게서 구원에 합당한 그 어떤 열매도 발견할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들이 회개하여 완전한 신앙고백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 또한 지옥에 떨어질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계3:18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은 금과 같은 믿음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날마다 회개하여 자신의 옷을 빨아 희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리고 안약을 사서 발라서 자신의 더러운 모습을 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계3:18).
그러므로 우리 주님에 대한 신앙고백이 베드로의 신앙고백만으로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우리의 신앙고백 중에 어느 부분이 고장나 있는지, 어디가 깨져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요한이 본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말씀 즉 요한계시록 2-3장에서 소아시아의 일곱교회에게 주신 말씀에 들어있는데, 그것은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안일하고도 편협된 신앙고백입니다. 한 번 구원받으면 영원히 구원받을 것이라는 생각과 아울러,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만 보고 있지 하나님 자신으로 보지 못하는 믿음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곱교회에 주신 예수님의 말씀을 어떻습니까?
계2:11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는 둘째 사망(불못)의 해를 받지 아니하리라
계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의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의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또한 거기에 나오고 있는 예수님은 더 이상 인간 예수님이 아니었습니다. 인성을 지니신 예수님은 거기에 없었습니다. 거기에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 자신으로 거기에 있습니다. 그분은 온 몸이 하얀 분으로서 거룩하신 분이셨고, 좌우에 날이 선 칼과 쥐고 계시며 주석으로 누르고 계시는 심판주이시며, 왕이시며, 하나님의 창조의 근본으로서 바로 보좌에 앉아계신 하나님 자신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베드로의 신앙고백만으로 교회가 온전하다는 생각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천국에 못 들어가게 하는 불순물을 교회 안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은 맞다고 여기고 있지만 왜곡되고 와전된 교리들을 떨쳐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이 천국문에 들어선 우리 자신이 결국 천국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것인지 우리의 행위들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지금이라도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버림당하게 될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첫째, 믿음이란 우리의 신앙생활의 목표를 천국에 들어가는 것으로 맞추는 것입니다. 절대 지옥에 가서는 아니되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는 지옥에 떨어지면 아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거역한 마귀와 그의 졸개들이 들어갈 자리이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인간들이 들어갈 곳이 아닙니다. 그것은 뒤돌아볼 때에는 열매맺는 삶이 있는가를 보고서 판단해보고, 지금 현재에서는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고치는 것입니다.
둘째, 믿음이란 반석같은 믿음을 한 번 가졌다는 것으로 안전하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목숨을 끝나는 날까지 그 믿음을 붙드는 것입니다.
셋째, 자기의 믿음에게서 바알신앙 즉 우상숭배의 요소를 빼내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현세적이고 찰나적인 쾌락의 요소들을 하나씩 빼어내고 거기에 하늘나라의 소망의 요소로 채우는 것입니다. 쾌락과 음행, 물질과 성공, 명예와 인기를 빼어내는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것들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가는 우리의 믿음을 수술하는 것입니다.
넷째, 우리가 믿고 있는 교리에게서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다, 나는 구원받기로 예정되어 있으니 나중에 회개하면 된다와 같은 사탄의 교리를 빼내는 것입니다. 어거스틴과 칼빈이 말했던 잘못된 예정론과 잘못된 견인교리를 따라가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유의지로 주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책망하시는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반응해야 합니다. 한 번 받은 구원은 지켜나가는 것이지 영원히 안전하게 보장받은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우상숭배하고, 음행하고, 물질을 추구하면 우리의 믿음은 헛 된 것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5. 복
아무리 열심히 교회에 나왔고, 십일조를 드렸고, 열심히 성가대를 했다고 한들, 천국에 못 들어간다면 무슨 소용이겠습니까?
만약 우리가 우리에게서 바알신앙의 요소를 배격하여 하나님만을 주인으로 섬기고 세상의 일시적이고 찰나적인 것들을 버리고 영원한 하늘나라를 위해 살아간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기근과 전염병과 전쟁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비는 모든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만약 우리가 칼빈주의 신앙을 버리고 오직 두렵고 떨림으로 우리가 받은 구원을 이뤄간다면 환난도 면할 것이며, 마침내는 천국을 선물로 받아,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히 주님과 더불어 왕노릇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지금 내 삶에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를 부지런히 살펴, 열매맺지 못한 자신의 삶을 반성하고 회개하여 주님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천국에 처음 들어가는 관문은 ‘믿음’이지만, 천국에 입성하는 마지막 관문은 ‘열매’와 ‘회개’이기 때문입니다.


6. 결단
이제 우리 주님께서 원하는 교회상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단지 베드로의 신앙고백에다가 요한의 신앙고백을 요약해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교회가 교회다운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교회의 존재목적을 바로 세우십시오. 교회의 존재목적은 사람을 회개시켜 천국에 들어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가 얼마나 교회다우냐 하는 것은 그 교회가 셀모임을 잘 하고 있느냐, 혹은 제자훈련을 잘 하고 있느냐, 지도자훈련을 잘 하고 있느냐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성도들이 얼마나 기도생활을 잘 하고 있느냐, 그리고 성령운동을 잘 전개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설교를 어떤 방법으로 잘 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매일매일 QT를 하고 있느냐에, 매일 새벽기도를 하고 있느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이 맺고 있는 열매로 판단해 볼 수 있습니다. 없거나 부족하면 회개하십시오.
둘째. 지금 교회 안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바알신앙’을 제거하십시오. 우상을 제거하십시오. 우리에게서 ‘세속주의’를 제[거하십시오(삿3:7).
요한계시록 일곱교회에서는 그것이 곧 발람의 가르침요, 니골라당의 가르침이요, 이세상의 가르침이라고 나와 있는데, 그것이 바로 ‘바알신앙’입니다(민25:1~5, 삿2:11~15, 3:5~7, 계2:6, 2:14~15, 2:20). 발람이 가르쳐준 것이나 이세벨이 가르쳐준 것은 바알숭배와 음행의 죄가 결국 받은 구원을 망가뜨리고 저주와 재앙을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많은 우상숭배와 음행의 죄가 숨어 있습니다. 그것은 크게 5가지입니다. 그것은 쾌락주의, 혼합주의, 물량주의, 성장지상주의, 권력지상주의가 바로 그것입니다. 쾌락과 음란의 우상, 동성연애, 물질과 번영과 성공지상주의 우상, 예배에 추도예배와 장례예배는 끼워넣는 혼합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셋째, 베드로의 신앙고백만으로 만족하지 말로 더불어 사도요한이 가르쳐준 신앙고백에 주의하십시오. 1700년동안 정통으로 자리잡고 있는 ‘잘못된 교리들’ 즉 칼빈주의 신앙을 제거하십시오. 그래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십시오(롬8:24, 빌2:12).
롬8: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빌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이제 우리는 이 시대에 우리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바라시는 올바른 교회상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교회가 할 일입니다.
이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매주일 하나님 앞에 나와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회개하기 위해 새벽제단을 쌓고 철야기도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이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해 매일 성경책을 읽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장자권을 사용해, 귀신과 그의 세력들을 물리치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성령을 의지하고 그분을 따라가는 것도 아주 중요합니다.
결국 우리교회 성도들은 뭐니뭐니해도 신앙생활을 마치는 그 날 모두 다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것이 신앙생활의 성공입니다. 그것이 인생의 성공입니다. 그것이 교회에 다니는 목적이요, 교회가 추구해야 할 가장 귀한 사역입니다.
우리 동탄명성교회는 이 일을 주님 오실 때까지 성실히 수행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교회의 존재목적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가 타락하게 된 원인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가 바알신앙으로 타락했음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교회에 불순물이 들어와 더러워졌음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교회가 잘못된 구원교리로 인해 안일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음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그러나 교회를 교회답게 회복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교회를 교회되게 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방법이 아닌 본질을 따라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결단코 우상을 숭배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확실히 불순물을 제거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완전한 신앙고백을 붙들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천국복음만을 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교회의 본질을 흐리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교회 안에 세속주의와 혼합된 사상을 주입하여 타락하게 만들었던 사탄마귀는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이제는 교회의 본질을 회복할지어다.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지어다. 바알신앙을 제거할지어다. 올바른 신앙고백으로 나아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교회가 해야 할 본연의 일에 충실해야 하는구나.
2. 교회가 교회다우려면 교회는 교회가 아닌 것들을 제거해야 하는구나.
3. 교회는 바알신앙과 세속화에 특히 주의해야 하는구나.
4. 교회는 천국에 들어가게 만들어주는 천국훈련소로구나.
5. 천국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열매를 맺고 회개하는 자가 가는 곳이로구나.
6. 올바른 신앙고백이란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부활하신 후 하나님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을 다 믿는 것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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