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부부, "화상환자 돕고 싶어요"
정인영 (jiy@c3tv.com) l 등록일:2012-12-14 16:26:58 l 수정일:2012-12-24 17:56:13
연기자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앞장섰다.
이들 부부가 지난 13일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에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것.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KBS ‘아름다운 사람들’ 프로그램 내레이션의 목소리 출연료로 받은 금액 전액이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화상을 입은 아이들의 치료비로 사용되길 원한다며 재단에 이 기부금을 전달했다.
내레이션 출연료 기부는 이번이 세 번째로 기부액은 연간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상환우들을 위해 나서게 된 이유는 몇 해 전 하희라가 손에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았던 것이 계기가 됐다.
자연스럽게 치료를 받는 동안 중증 화상환자들이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게 됐고 가정형편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못 받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화상환자 돕기에 뜻을 품게 됐다.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라며 “나눔을 통해 삶이 풍요로워지고 행복해짐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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