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22:20-23:9 본문보기
1. 가나안 온 땅의 주인이 되리라는 언약을 받았으나, 정작 아내의 시신을 매장할 땅이 없었을 때 여러분이라면 어떤 느낌을 갖겠습니까?
2. 아브라함이 매장지를 팔지 않으려는 헷 족속들의 말에 낙심하지 않고 끈질기게 설득하는 모습을 통해서 그의 믿음을 평가해 보십시오.
사라의 죽음
모리아 산의 사건을 통해 아브라함의 진정한 믿음을 확인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땅과 자손에 대한 언약을 재확인시켜 주시고 큰 복을 약속하셨습니다(22장). 그리고 창세기 23장에는 이러한 큰 복을 약속받은 아브라함이 죽은 아내 사라의 매장지를 구하는 내용이 나옵니다(4-7절). 성경은 사람의 죽음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삶에 대한 평가는 탄생이 아닌 죽음을 통해서 확인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전도서 기자는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끝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는 이것을 그의 마음에 둘지어다”(전 7:2)라고 말합니다. 이는 한 사람의 죽음이 그 인생의 가치를 판단하는 결정적인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매장지를 구하는 아브라함
하나님께 수많은 복을 약속받았던 아브라함이지만, 그는 아내 사라를 매장할 땅조차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렇다고 시신을 남의 땅에 매장했다가는 그 땅 주인에게 꼼짝없이 얽매이게 될 상황이었습니다(도움말 참조). 본문을 보면, 그 땅 족속들이 순순히 땅을 팔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아브라함이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이는 앞 장에 기록된 하나님의 거창한 약속을 의심하게 만드는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18절).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예비하시고(23절) 그 자손들을 위한 계획을 진행시켜 나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들을 통해서 완전히 성취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1. 본문에서 아내 사라를 먼저 떠나보내는 아브라함의 모습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는 이삭의 아내가 될 리브가를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20-2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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