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13-2:25 본문보기
1. 여러분은 교회가 세속화되거나 물질주의로 부패된 모습을 보며 예수님처럼 거룩한 분노를 느낍니까?
2.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지어져 가는 성전이라는 사실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는지 돌아보십시오.
참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
예수님 당시의 성전은 부패하고 세속적이었습니다(13-14절).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임재 처소인 성전의 거룩함을 지키려는 열정으로 예수님과 함께 분노의 채찍을 들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본문은 성전을 정결케 하는 일에만 국한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 권세 있게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19절)고 말씀하신 것은 이제 새로운 성전이 세워지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메시아적 권위를 오해하여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나 예수님은 3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자신이 참성전 되심을 확증하셨습니다. 구약의 성전은 참성전이신 예수님의 모형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새로운 성전으로 서시는 새로운 질서가 도래한 것입니다.
거룩하신 예수 그리스도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진리보다 도구나 수단을 중요시할 때 그 교회는 참된 예배를 잃게 됩니다. 은혜와 진리보다 물질과 권위, 전통과 제도가 앞설 때 교회는 부패하고 세속화됩니다. 그리스도를 힘입지 않으면 세속적인 문화와 물질주의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명력 있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시지 않는다면 그 어떤 것도 무용지물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로운 성전으로 오셔서 우리와 함께 거하시는 그분 앞에 거룩함과 순수한 신앙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1.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예수님이 말씀하신 성전의 파괴와 재건은 어떤 의미입니까?(19-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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