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5:1-5:9 본문보기
1.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8절)는 주님의 명령이 여러분에게도 필요하지 않습니까?
2. 여러분이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붙들고 있는 일은 없는지 생각해보십시오.
절망의 끝
베데스다에서 주님은 38년 된 병자를 보셨습니다. 그의 절망과 고통을 알고 계신 주님은 “네가 낫고자 하느냐”(6절)라고 물으심으로 절망적이던 병자에게 치유에 대한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갈급하고 간절한 소망이 있을 때 주님의 능력은 시작됩니다. 누워서 38년을 지낸 그는 인간적인 모든 소망이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의 출발’이라는 말처럼 기적은 모든 인간적인 노력을 포기하고 전능자의 도움만을 간절히 구할 때 일어나기도 합니다. 반면에 스스로 구원하고자 하고 스스로 할 수 있다고 자랑하는 한, 주님의 영광은 절대 나타나지 않습니다. 다시 일어나는 법 38년 된 병자의 고통을 긍휼히 여기신 주님께서는 그의 간절함이 담긴 눈빛을 들여다보시며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고 말씀하셨습니다(8절). 말씀이 떨어짐과 동시에 그 능력에 사로잡힌 병자가 일어났습니다. 우리를 지으신 주님께서는 우리가 스스로를 아는 것보다 우리를 더 잘 알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는 것보다 우리를 더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포기하고 어둠 속에 방치해 둘 때에도 주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버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떠한 상황이 오더라도 잠잠히 주님을 신뢰하고 바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소망이 주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1. 베데스다 못 가의 38년 된 병자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베데스다 못 가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었습니까?(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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