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6:15-6:27 본문보기
1.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것들에 대해 어떤 자세를 지니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한 믿음과 확고한 순종이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온전히 구별해 바치라
이스라엘 백성은 마침내 가나안 정복의 첫 관문이었던 여리고를 함락시키고 첫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힘으로 성취한 역사가 아니라 이스라엘의 믿음과 순종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기사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가장 먼저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려야 했습니다. 즉, 이스라엘은 가나안에서의 첫 정복지인 여리고와 그 안의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주신 첫 열매임을 알아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자신들이 취하기에 앞서 먼저 하나님께 온전히 구별해 바쳐야 했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명령(18-19절)대로 여리고 성 안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 첫 열매로 구별해 바친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해야 할 것을 바칠 뿐만 아니라 여리고 안의 생명체는 남녀노소, 가축을 막론하고 모두 진멸했습니다(21절). 인간적으로 판단하면 너무나 잔혹한 처사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이 저들을 진멸한 것은 하나님의 공의에 입각해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리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한 채 우상을 숭배한 도성이며, 도덕적으로 죄악이 관영한 곳이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오래 참아 오신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의 손을 빌려 그들의 죄악을 심판하신 것입니다. 더욱이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여리고의 이방 풍습에 물들게 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으므로 더욱더 철저한 진멸을 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늘날 우리에게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고 명하시는 까닭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1. 본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여호수아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리고의 모든 것을 구별해 하나님께 바치라고 했습니까(18절, 메시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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