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36-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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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타고 다니다보면 의자에 앉아 졸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는데 그 시간이 그들에게는 휴식하기에 정말 좋은 시간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도 종종 그 시간을 이용해 '토막 잠'을 잡니다.
풍랑 이는 호수에 떠 있는 작은 고깃배 안에서 깊이 잠드신 예수님의 모습을 상상해보십시오. 아마도 우리 예수님이 무척 피곤하셨던 모양입니다. 풍랑이 몰아치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배 안에서 곤히 잠드셨습니다. 새벽에도 일찍 일어나시고 밤늦게까지 일하고 기도하시던 예수님은 아마도 막간의 시간만 있어도 주무시면서 휴식하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님의 이런 휴식 습관을 배워보면 어떻겠습니까? 실제로 미국에서는 직장에서 점심 시간 이후에 낮잠을 자게 하여 업무의 능률을 높인다고 합니다. '강력 낮잠'(Power Nap)이라고 하여 낮잠 시간을 정해 놓습니다. 그 시간에는 사무실의 조명도 조절하고 전화 코드도 빼놓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어려운 일이겠습니다만 자신이 노력하여 낮잠을 효과적인 휴식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점심 시간이나 휴식이 가능한 시간에 잠시라도 낮잠을 자면서 쉬는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일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나 가장 효과적으로 일하며 쉴 수 있는 지혜를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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