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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하나님 앞에서!”

박성수

엡 3:7~3:13 본문보기

내용

20161002 “하나님 앞에서!” (엡 3:7-13) 217/213장


금일 본문을 놓고 여러분이 가지고 계신 성경은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의 비밀’이라는 제목이 설정되어 있을 줄로 압니다. 이 제목도 가하겠거니와, 내용을 살펴보노라면 이방인들을 위한 바울의 사도직 회고의 말씀이 담겨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물론 에베소서에 나타나고 있는 그리스도 안에서 즉, in Christ 사상은 변함없이 묻어있지요.

금일 본문 말씀을 따라 우선 몇 가지 내용을 살핀다면, 첫째, “하나님이 세우신 일꾼이 되자(7절)” 하는 말씀과 둘째, “하나님의 지혜를 증거 하자(10절)” 하는 말씀, 셋째,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사명감을 갖자(11절)“ 하는 말씀 그리고 넷째, ”하나님 앞에 성결하자(12절)“ 하는 말씀 등의 교훈을 찾게 됩니다.

우선 ‘하나님의 세우심’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 자신이 사도직으로 세우심 받은 것은 복음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능력이 역사 하시는대로 그 자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일꾼 되었다고 하는 정체성이 분명하였습니다. 지난 주일에 우리 교회는 장로 및 권사를 임직하였는데, 이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세우심 받은 일이기도 하지만 근본 하나님의 소명이 있었다고 하는 분명한 identity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설교가 특정하여 그 중직자로 세우심 받은 분을 염두에 둔 것은 아니지만, 말씀을 나누노라니 그런 그림이 된 듯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 우리가 성도로 부르심 받은 그 신성한 부르심 하나 하나가 하나님의 세우심에 있다는 믿음 안에서, 우리가 하여야 할 분명한 사명의식도 온전히 정립되는 역사를 축원합니다.

다음으로는 ‘부르심 받은 목적’입니다.

우리가 부르심 받은 목적 즉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 것입니다. 10절을 보시면, 바울 사도에게 부여된 사도로서의 사명이 분명히 그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지혜를 증거 하는 것’입니다. 10절을 다시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총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그렇습니다. 교회의 사명 곧 우리 성도들의 사명은 빈부귀천 지위 고하를 무론하고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도록 증거 하는 것입니다. 여기 하나님의 지혜란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석됨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바라기는,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인지하고 깨달을 뿐 아니라 이 말씀 증거에 최선을 경주하는 역사를 축원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한우리선교교회로 부르심 받은 의미인 줄 믿습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의 부르심’입니다.

사실상 순서대로 모자면 이 부르심이 우선인것도 사실입니다. 부르심이 있어야 세우심 받고, 세우심이 있어야 그 목적도 세워질 것이니 말입니다. 그러나 본문이 언급된 순서를 따라 그 말씀 안에서 오늘 세 번째로 찾는 교훈은 우리는 부르심 받은 형제요 자매라는 사실입니다.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말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곧 소명(calling)이 없이 무슨 사명 감당한다 하는 것은 자기기만입니다.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 안에서 무엇을 한다고 열심을 냅니다만, 이는 하나님과 무관히 자기 열심일 수 있습니다. 오늘 설교하는 설교자 자신도 하나님의 소명, 하나님의 부르심,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며 어디까지가 하나님의 사용하심인지에 그래서 주목하며 민감히 반응하는 것입니다. 인간적인 私情은 그 다음이지요. 모쪼록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부리심 안에서 철저히 사명 감당 잘 할 수 있는 복된 성도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네 번째 ‘사명자의 자세’입니다.

본문에서 그런 표현은 없습니다만, 이 ‘사명자의 자세’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무엇보다도 하나님 앞에서 그리고 사람 간에 있어야 할 ‘聖潔’이라는 점입니다. 12절을 보시면,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하였거니와 이 담대함과 확신을 위해 우리에게 요청되는 것은 곧 성결이라는 것입니다. 나보다 남 낫게 여기는 삶,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는 삶, 그러한 성결한 삶이 있을 때 비로소 성도는 하나님께 나아갈 사명자로서의 긍지를 얻는 것이지요.

우리는 다음 주일부터 CUIN 말씀 묵상을 매일 하게 될 것입니다. 설교자도 이 말씀을 잘 엮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게 될 것인데, 아무쪼록 여러분 각자가 이 말씀 묵상을 통해 더 깊은 은혜의 체험과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신실한 믿음의 경주를 잘 완주하는 복된 역사 있기를 다시 한 번 성삼위 하나님 안에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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