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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감사공동체

황재국 안산호수중앙교회

출애굽기 23:14-23:17 본문보기

내용


『감사공동체』



오늘 성경에는 세 가지의 절기를 지킬 것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첫째는 무교절로 애굽에서 해방된 것을 감사드리는 절기이며, 둘째는 맥추절로 그 해 첫 수확을 감사드리는 절기이며, 마지막은 연말에 추수한 것을 저장하고 지키는 수장절로 역시 감사제입니다. 이처럼 감사로 시작하여 감사로 살다가 감사로 한해를 마무리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절기마다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바울 사도는 강조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그 이유는 우리의 삶 전부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아서 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왜 낮과 밤이 교차하면서 있는 것일까요? 낮이 있어야 식물들이 햇빛을 받아서 열매를 만듭니다. 그러나 밤이 없어도 식물은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가로등 밑에 호박이나 들깨를 심어놓으면 밤도 낮인 줄 알고 신나게 자라고 꽃도 핍니다. 그러나 열매는 없습니다. 이처럼 자연의 이치를 오묘하며 질서 있게 운행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하나님이십니다. 지구상의 열매의 60%이상은 벌과 나비 같은 곤충이 수정을 시켜주어서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먹여 살리는 일꾼인 벌과 나비를 만드셔서 우리가 먹을 것을 농사지어주신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받아서 사는 존재입니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는 약 30만Km입니다. 이보다 너무 가까우면 우리는 타죽을 것이고 이보다 더 멀어지면 우리는 얼어서 죽을 것입니다. 태양의 표면 온도는 약 6000도입니다. 이처럼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일이 우연일까요? 또한 우리가 사는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자전과 공전을 하기에 하루 24시간과 일 년 365일이라는 주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지구가 도는 속도가 초당 약 30km입니다. 갑자기 빨리 가거나 반대로 너무 느리게 가면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태양은 바다를 말려서 구름을 만들고 바람은 그 구름을 육지로 운반하고 비를 내려주어야 식물과 나무가 자라고 논밭의 곡식이 열매를 맺게 됩니다. 비는 인간들이 오염시킨 하늘을 청소하여 우리가 숨 쉬고 살아가는 공기를 정화시키고 오염된 강을 청소하며 바다로 흘러들어가 바다의 소금물로 소독을 합니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136:1)하며 노래하였습니다. 성도를 가장 성도답게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시50:23)고 말씀하십니다. ‘감사’를 나타내는 영어 ‘thank’와 “생각하다”의 ‘think’는 어원이 같습니다. 그래서 저명한 철학자 「M·하이덱거」는 “생각한다는 것은 감사한다는 것이다”라고 말해왔습니다. 또 영국에 있는 청교도 교회의 벽에는 ‘생각하라 그리고 감사하라’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라이피 곱스」는 “감사할 줄 모르는 자를 벌하는 법(法)은 없다, 감사할 줄 모르는 삶 자체가 벌(罰 )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합니다. 일본의 「우찌무라·간조」라는 신학자는 말하길 ‘감사는 은혜에 대한 마땅한 응답’이라고 하면서 이 세상에는 세 가지 저주가 있다고 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이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믿어보려고 하지만 믿어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버림받는 심령입니다. 둘째는 설교를 듣거나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리지 않는 것입니다. 한낱 세상의 지식으로만 여기는 것입니다. “셋째는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사람입니다. 원망과 불평이 가득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인도의 시성「타고르」는 ”감사의 분량이 곧 행복의 분량“이라고 했으니 감사가 메마른 심령이 행복해지기란 어려운 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절기를 맞이하면 그들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자신의 잘못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다면 회개하여 관계회복을 위한 예배를 공동체가 모여서 드리면서 감사를 회복하였습니다. 감사에 눈을 뜨면 감사의 조건은 멀리 있지 않고 아주 가까이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돌이켜 보면 모든 것이 은혜요, 감사입니다. 내게는 따스한 가정이 있고 의지할 부모형제가 있고 일할 직장이 있고 일용할 양식이 있으며 입을 옷이 있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이 있고 예배드릴 교회가 있고 사랑을 나눌 성도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이 모든 것이 감사의 조건입니다. 그중에서도 특별히 나 같은 죄인이 구원받은 것이 가장 큰 감사의 조건임을 잊지 맙시다.

“너는 매년 세 번 내게 절기를 지킬지니라”(출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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