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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에 따르는 삶

빌립보서 3:10-3:21 본문보기

묵상질문

1. 여러분은 바울처럼 참된 신앙은 객관적인 증거보다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우선함을 확신합니까?



2. 여러분은 바울처럼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고 있습니까? 혹시 영적 태만에 빠져있지는 않습니까?

내게 주는 교훈

구원을 이루는 삶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12절), “앞에 있는 것”(13절), “푯대, 부름의 상”(14절) 등은 모두 상급으로 이해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위의 표현들은 “부활의 권능”(10절) 혹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11절)과 동일한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부활, 곧 구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바울의 궁극적인 목표가 상급이 아닌 구원이었다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바울은 자신의 구원이 온전히 성취된 것이 아니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빌립보 교회에 침투한 할례당은 할례를 받아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할례받은 자들을 구원에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와의 관계보다 객관적인 증거에 더 의존하였습니다. 이미 구원을 확보했으므로 이제 남은 일은 구원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삶
바울은 그릇된 구원의 확신으로 영적 태만에 빠져있던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구원을 얻은 자의 올바른 자세에 대해 말합니다. 바울은 더 강한 신앙을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율법주의자들의 믿음이, 실상은 거짓된 구원의 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그들의 인간적인 삶을 비판합니다. 바울은 그들을 십자가의 원수라고 선언하고, 성도들이 따라야 할 사람은 그들이 아니라 신앙의 바른 모범을 보인 바울 자신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올바른 신앙을 가진 사람은 이 세상의 인생에 소망을 두지 않습니다. 오직 하늘에 있는 시민권을 갈망하며 자신을 내어 놓는 삶을 살아갑니다. 바로 그것이 참 믿음입니다.

결단과 적용

1. 본문에서 바울이 본받으려는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찾아 살펴보십시오(10, 12, 14절).



2. 빌립보 교회에 침투한 할례당은 어떤 신앙적이고 윤리적인 특징을 갖고 있습니까? 그들의 신앙에서 거짓된 것은 무엇입니까?(18-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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