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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존중: 상해법

출애굽기 21:12-21:32 본문보기

묵상질문

1. 폭력에 관대한 현대의 문화에서 여러분이 가져야 할 바른 가치관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은 결과와 함께 그 동기도 살피십니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선한 동기를 가집니까?

내게 주는 교훈

생명 존중과 폭력 방지
하나님께서 이르시는 이웃 사랑은 구체적으로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고 약자를 보호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상해법에 대해 다룹니다. 상해법은 일종의 폭력 방지 및 폭력 처벌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사형에 해당하는 흉악범죄들(12-17절)과 이웃의 신체에 손상을 가한 경우(18-32절)가 기록되고 있습니다. 생명과 약자를 동시에 상징하는 임산부를 보호하라는 말씀은 이웃 사랑의 대표적인 내용입니다. 23-25절의 복수 동형법은 하나님의 공의의 엄격하고도 정확한 실현과 사사로운 복수의 악순환 예방을 목적으로 세워졌습니다.

동기와 원인을 고려한 처벌
하나님이 세우실 법규의 특징 중 하나는 결과만을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그 동기로도 기준을 삼는다는 사실입니다. 인간관계를 다루는 마지막 열 번째 계명이 바로 그 실례입니다. ‘탐내지(covet) 말라’는 말은 단순히 훔치거나 도둑질하는 행위의 결과 이전에, 그 마음에 일어나는 욕망의 동기 또한 다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의는 사람의 행위의 결과만을 보지 않고, 그 동기와 원인을 함께 고려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13절에서 과실로 사람을 죽인 경우와 14절에서 고의성을 가지고 사람을 죽인 행위를 분명히 구별하십니다. 현대 사회의 법은 이를 분명히 구별하지만, 관습과 전통에 의존하던 당시에 이렇듯 동기를 함께 고려하는 하나님의 율법은 그 시대의 법들에 비해 탁월한 면모를 보여줍니다.

결단과 적용

1. 본문에서 사형에 해당하는 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소는 어떤 경우에 돌로 쳐 죽이도록 규정되었습니까?(28-29, 3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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