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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수 명령

민수기 1:1-1:19 본문보기

묵상질문

1. 모세를 도와 계수한 사람들처럼 여러분도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며 협력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명령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있습니까?

내게 주는 교훈

계수 책임자의 선정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하되 “각 지파의 각 조상의 가문의 우두머리 한 사람씩을 너희와 함께 하게 하라”(4절)고 말씀하시며 함께할 사람들의 이름을 직접 알려 주십니다. 특히 5절의 “너희와 함께 설 사람들의”에서 ‘서다’의 의미는 명령을 듣기 위해 긴장하고 곁에 서 있는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일들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내지 수종자를 뜻합니다. 사실 모세와 아론 역시 하나님께서 세우신 수종자와 조력자였습니다. 오늘날 주의 일을 맡은 청지기들 역시 항상 자신이 하나님의 수종자요, 조력자임을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을 묻고 그대로 행하는 충성된 종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단 하루 만의 계수 완료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은 바로 그날 이스라엘 백성의 계수를 마쳤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한 가지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루 만에 60만여 명에 이르는 사람의 수를 계수할 수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성막 건축을 위한 성막세를 거둘 당시(출 30:24-31) 이미 가족 및 종족의 명부가 작성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설령 그렇다 하더라도 단 하루 만에 계수를 끝낸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는 모세와 함께 계수를 실시한 12명의 족장들이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였음을 보여 줍니다. 즉, 이들은 자신의 사적인 일들을 모두 미루고 오직 하나님께서 명하신 일을 감당하기 위해 열심을 다하였던 것입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일보다 우선되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결단과 적용

1. 본문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4절).



2. 백성을 계수하기 위해 선택 받은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들이 맡은 역할은 무엇입니까?(16절, 메시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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