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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의 겸손

요한복음 3:22-3:26 본문보기

묵상질문

1. 여러분의 욕심 때문에 예수님의 이름이 가리워지지는 않습니까?
2. 여러분은 세례 요한처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고 그분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온전한 진리를 외면한 채 어둠 속에 있는 것을 편안하게 여기고 있습니까?

내게 주는 교훈

세례 요한의 낮아짐
요한의 제자들은 요한을 따르던 많은 사람이 예수님께로 몰려가는 것을 질시의 눈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그리스도 앞에 보내심을 받은 증거자로서의 소명에 대해 흔들리지 않았습니다(28절).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신랑 되시며 자신은 신랑의 들러리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는 세상적인 명예나 성공, 쾌락에서 기쁨을 얻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여 구원을 얻게 하는 데서 충만한 기쁨을 누리며 자족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존귀와 영광이 돌아가기를 바라며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고 말했습니다(30절). 세례자 요한의 겸손한 모습은 증인의 자세와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 줍니다.

낮은 자를 높이시는 하나님
그리스도야말로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는 하나님의 완전한 증인이십니다. 그 증거가 믿을 만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기(34절) 때문이며, 그가 바로 위로부터 오시는 이, 곧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모든 가치관과 행위의 기준이 하나님의 주권을 바르게 인식하고 그분의 속성을 아는 데 있지 않다면,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도 자신을 높이고 자신의 영광만을 취하기 쉽습니다. 진정한 겸손은 창조자 하나님과 피조물인 자신의 자리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데서 비롯됩니다. 그리스도만을 높이고 그 앞에 무릎 꿇고 엎드릴 때 사람들과 헛된 가치관으로부터 자유로워지며 만족을 누리게 됩니다.

결단과 적용

1. 본문에서 세례 요한의 마지막 증언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7-30절).
2.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과 다른 모든 인간을 구별 짓는 것은 무엇입니까? (31-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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