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28-11:44 본문보기
1. 여러분은 우리와 함께 아파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느끼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슬픔과 고통의 문제를 예수님께 내어놓고 주님과 함께 해결하려고 하는지 점검해보십시오.
나사로에 대한 사랑
마리아는 주의 발 앞에 엎드려 울면서 극한 슬픔을 드러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와 조문객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과 슬픔을 너무나 깊이 느껴 비통해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자의 슬픔을 자신의 슬픔과 괴로움으로 느끼시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예수님의 눈물은 그들을 향한 긍휼의 눈물이기도 했지만, 부활이며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타까움의 눈물이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눈앞에 닥친 현실에 묻혀 미처 하나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지 못했지만, 주님은 그러한 인간을 사랑하셨습니다.
우리와 함께 아파하시는 주님
인간의 슬픔과 고통을 함께 느끼시는 예수님의 모습은 참 사랑의 모습이었습니다. 사랑은 이처럼 고통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인간의 고통을 아시고 또 친히 인간의 가장 큰 고통을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리셨기에 우리는 주님의 사랑을 믿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연약함이라는 문제에 있어서 완전하고 강인한 하나님의 모습만 보여주셨다면 인간은 그분께 가까이 다가갈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고통 가운데 계신 주님의 모습 때문에 우리는 그분께 더 가까이 갈 수 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께서 고통당하는 자에게 보이신 본을 따라 우리 곁에 있는 이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1.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마리아와 조문객들이 우는 것을 본 예수님의 마음은 어떠셨습니까?(3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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