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2:1-12:11 본문보기
1. 여러분이 예수님을 위해 부어드리고자 하는 향유는 무엇입니까?
2. 여러분이 드리려고 하는 향유는 세상적인 가치와 함께 여러분의 온전한 마음이 담겨있는지 점검해보십시오.
값을 매길 수 없는 가치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 앞에 부어드린 향유는 노동자의 1년 품삯에 해당하는 지극히 비싼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값을 따질 수 없는 것으로, 가진 것을 다 드리고자 하는 그녀의 마음이 표현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그녀가 주님만을 높이고자 하는 순수한 영혼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러한 마리아의 고귀한 행위는 마치 경건한 의식과도 같았습니다. 옥합을 깨뜨린 것은 예수님을 위한 잔치의 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돈의 노예가 되어 도둑질을 일삼던 가룟 유다는 강한 불만을 표시합니다. 가난한 자를 위한다는 명목이었으나 사실은 돈에 대한 욕심 때문이었습니다.
진실의 은폐
한편, 부활을 믿지 않던 사두개인들은 나사로로 인해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게 되자 이제는 나사로까지 죽이려고 모의합니다(10-11절). 자신들의 이해 관계 때문에 부활의 증인인 나사로를 죽임으로 진실을 은폐하려고 한 것입니다. 이는 당시 종교의 부패가 어느 정도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입니다. 그들은 하나님도, 종교도, 민족성도 없는 타락한 지도자 집단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행태가 오늘날에도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1. 본문에서 마리아의 헌신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2-3, 7절).
2. 향유를 예수님의 머리에 부은 마리아를 꾸중한 제자는 누구입니까? 그 까닭은 무엇입니까?(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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