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0:24-10:25 본문보기
매주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모이면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저 얼굴만 대하고 미소로 인사하는 정도의 관계로 오랫동안 지내온 성도들도 있을 것입니다. 수십 년을 보아왔지만 아직 이름도 제대로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성도이지만 정말 주 안에서 형제 자매라고 하기에는 어색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정말 그리스도 안의 한 공동체에 속한 성도라면 함께 앉아서 예배를 드릴 뿐 아니라 서로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는 관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직도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성도의 책임을 다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는 함께 예배드리는 사람들과 진정한 교제가 있을 때 이루어집니다. 그러기 위해서 교회 안팎의 작은 교제 모임에 참여해서 진정한 성도의 교제를 나누도록 합시다. 작은 교회는 아무래도 성도의 교제가 좀 쉬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경우도 피차가 교제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 교제하려고 하지 않는다면 큰 교회의 경우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교제하는 것이 갖는 신앙의 의미는 주님께 예배드리는 것이 가지는 신앙의 의미와 다를 것이 전혀 없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교제를 하는 그리스도인이야말로 세상 사람들과 구별됩니다.
교회에서 함께 신앙 생활을 하는 성도들과 참다운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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