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3:2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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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직장인이 꽤 많은 액수의 복권에 당첨되자 당장 일하던 직장에 사표를 던졌다고 합니다. 있을 수 있는 일이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그 사람에게 있어 직장은 돈 벌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 의미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만일 돈이 일하는 목적의 전부였다면 그의 직업관은 큰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일하지 않고도 먹고 살 수 있는 사람들을 보고 흔히 팔자 좋다고 말합니다. 그런 경제적인 여유를 나쁘다고 할 수 없겠으나 경제적 여유가 충분하다고 하여 일을 하지 않고 산다면 그 여유는 그 사람에게 유익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 사람은 결코 팔자 좋은 사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는 일하는 즐거움을 모르고, 돈을 쓰더라도 참된 돈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 아닙니다. 전도서 기자가 자기 일에 즐거워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이는 그의 분복이라고 했는데 할 일이 없는 사람은 그런 귀한 복을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돈이 많아 놀고 먹는 불한당(?)을 부러워하기보다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합시다. 우리의 일을 통해 일의 참된 의미를 알려주시는 주님께 감사합시다.
일의 즐거움을 깨닫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일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일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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