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9: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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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무리 재미있고 보람있던 일도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일종의 권태감이 찾아드는 것입니다. 그럴 때면 다 던져버리고 어디론가 숨어버리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그런 충동이 들 때 전도자의 충고를 한 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생명이 있고 건강이 있어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지금 당장이라도 건강을 잃어버리거나, 하나님이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일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해보는 것입니다. 물론 내가 하는 일은 다른 사람이 하는 일보다 좀더 힘들게 느껴지고 고생한 것에 비해 경제적인 보상이 적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좀더 자신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좀더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일을 모색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현재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생명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전도서 기자는 실감나는 비교를 합니다. 조용한 시간에 묘지 같은 곳에 가서 그곳에 누워 있는 사람들과 당신을 비교해보십시오. 정신이 번쩍 들면서 일할 결심이 새롭게 솟아날 것입니다.
일을 할 수 있도록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하는 일의 의미를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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