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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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것이 믿는 것이다(Seeing is believing.)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말에는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보는 것이 모든 문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정반대로 말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합니다. 이 말은 별로 설득력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과학이 발전하면서 오히려 점점 더 설득력을 가집니다. 전파가 광통신으로 발전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간의 유전자 정보인 지놈(genome) 지도가 완성되어가는 것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전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제는 눈으로 보고 확인해야만 믿겠다는 말은 합리주의적이지 않고 오히려 전근대적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믿지 못하겠다는 말은 이제 별로 설득력이 없습니다.
따라서 직장에서 동료들을 향해 보다 분명하고 확실하게 믿음의 세계에 대해서 전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보이지 않아도 분명히 존재하시며 우주를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어야만 생명을 얻을 수 있는 믿음에 대해 이야기해주십시오.
너무도 분명한 믿음의 세계를 일터의 동료들에게도 전할 수 있는 열정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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