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6:1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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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들은 세상 속에서 생활합니다. 때때로 세상 속에서 살면서 너무 고지식한 신앙을 가지고 있어서 사람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인간 관계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봅니다. 술자리 회식은 절대 참여하지 않고 교회 때문에 동료들의 경조사에 참석하는 일도 거의 없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런 크리스천 직장인들의 생각에는 한두 번 동료들과 어울리다보면 세상의 풍조에 동화될까봐 염려되어 절제하는 생활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들의 생각에 문제는 있지만 의미는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크리스천다움을 잃어버린 직장인들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우리 크리스천들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성전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비록 세련되지는 못하더라도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자세는 바람직합니다. 한두 번 술자리에 어울리고 밤새워 치는 고스톱이나 오락에 빠지다 보면 세상과 짝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는 말의 의미를 당신의 일터 환경에 비추어서 잘 적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준을 정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회식 때 1차 식사 후 2차 노래방까지는 따라가지만 그 이후 3차 단란주점은 거절한다는 기준 같은 것은 어떻습니까?
직장에서 크리스천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지혜와 결단력을 주시옵소서.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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