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0:6-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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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을 생각해 보십시오. 영화 <쇼생크 탈출>에서 아내와 정부를 죽였다는 혐의를 뒤집어쓰고 갇혔던 엔디와 같이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갔던 요셉의 마음은 결코 편할 리가 없었을 것입니다. 그가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고 해서 비난할 사람은 없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우울해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주변에서 근심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려고 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을까요? 바로 이런 요셉의 모습이 바울이 표현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입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10).
이렇게 자신의 슬픔을 극복하고 다른 사람을 도왔던 요셉은 그 일을 계기로 석방되고 총리가 되었습니다. 비록 그런 눈에 띄는 결과가 없었더라도 요셉의 삶은 보람 있는 삶이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자신의 고통 중에도 이타적인 사람들에게 특별한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직장에서 고달픈 생활을 하십니까? 억울한 일을 당해서 마음이 상하셨습니까? 그럴 때 요셉처럼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지 않으시겠습니까?
제게 어려움이 있더라도 그 어려움으로 인해 좌절하지 않게 하시고 오히려 이타적일 수 있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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