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13:15-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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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을 할 때는 으레 노래를 잘 하는 은사가 있는 사람들이 앞장을 서게 됩니다.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하는 사람들은 소극적인 자세로 찬양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찬양에는 본래 음악적인 요소가 많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찬양의 본질을 이해한다면 조금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칭찬을 하고 축하하는 것이 하나님을 향하여서는 찬양으로 드러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누군가를 칭찬할 일이 있을 때는 노래보다는 오히려 말로 하는 것이 더 일반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찬양으로 드리는 제사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라는 히브리서 기자의 말은 아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노래의 은사가 없는 사람도 얼마든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습니다. 또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은사가 없다고 찬양하는 것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노래만으로 찬양을 다 했다고 만족해도 안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하며 그분을 높여드리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야 참다운 의미의 찬양입니다.
사람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것임을 기억합시다.
제 삶 속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도록 제 입술을 여시고 제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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