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9: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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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사회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러나 사회를 위해서 특별히 따로 시간을 내서 봉사하는 직장인들은 많지 않습니다. 서구에는 자원 봉사가 정착되어 있긴 합니다만 아직 우리 사회에서는 초보 단계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직업인들이 보다 근본적이면서도 쉽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 예레미야의 권면은 평범하게 직장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사회를 향해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줍니다. 일단 현재 직장에서 하는 일을 개인의 일로만 생각하지 말고 이 사회를 위해 하나님이 맡기신 일로 생각하여 열심히 일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얻은 재물을 정상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습니다. 지나친 낭비는 곤란하지만 정상적인 소비 생활은 우리 사회의 경제를 원활히 돌아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안녕을 위해서 주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회 전체가 평안해야 개인도 평안한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서 크리스천 직업인들은 사회 참여를 할 수 있습니다. 작은 일이지만 중요한 직업인의 기본적 임무를 완수함으로 사회 참여를 실천합시다.
제가 가진 직업으로 우리 사회에 기여할 수 있게 하옵소서. 사회 속의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다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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