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6:1-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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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안면이 있기는 하지만 자세히 알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추천서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면 써주기는 하지만 왠지 마음이 찜찜합니다. 그러나 가까이서 함께 일하던 동역자들을 위해서 추천서를 써준다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가지고 쓸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뵈뵈를 추천하면서 그녀를 잘 돌보아 줄 것을 부탁했는데, 그때 바울은 뵈뵈가 자신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누군가가 나를 추천하고 소개를 할 때 바울처럼 해줄 수 있다면 정말 기쁘고 또 보람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내가 지금 일하는 곳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가려고 할 때, 과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어떻게 말해줄까? 물론 꼭 필요해서 가지 못하도록 붙잡으려고 한다면 그것도 감사한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부득이 떠나야 한다고 할 때 정말 우리에게도 꼭 필요한 사람이어서 아쉽지만, 그곳에 가서도 일을 잘 할 것이라고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 당신은 이전 직장에서 성공하는 직장 생활을 한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런 추천을 받을 수 있기 위해 노력하십시오. 혹시 적극적으로 추천 받을 자신이 없다면 당신이 지금 어떤 점이 부족한가 생각해보고 고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디에 있거나 어떤 일터에서나 유용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저에게 능력과 지혜를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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