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2:16-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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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을 갖게되면서 이전에 믿지 않는 친구들과 교제가 뜸하게 되었다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런 변화는 거의 구조적입니다. 그러나 그런 생활 행태가 굳어져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접촉을 끊어버린다면 그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우리 주님은 자기와 사는 방법이 다른 사람들과 교제를 끊지 않고 오히려 자주 교제를 나누셨으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이 주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기도 했습니다. 종종 믿지 않는 사람들과 접촉이 없는 것을 경건의 표시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행동은 세상 속에서 성도의 역할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미국의 어느 교회에서는 한 주간 동안의 경건 생활을 점검하면서 이번 주일에 믿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는지 물어본다고 합니다. 아마 주님이 들으시면 정말 잘 했다고 칭찬하실 것입니다.
주일에는 주님을 믿는 사람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은혜를 나누십시오. 그리고 주변에 믿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함께 예배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을 위해서 먼저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그들과 어떻게 시간을 보내며 교제할 것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믿지 않는 사람들과 교제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그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할 수 있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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