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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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서 남자들이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성적인 이야기가 빠지지 않습니다. 요즘은 여자들 사이에도 심심찮게 그런 성적인 대화가 오고간다고 합니다. 성 자체가 부정한 것이 아니지만 직장 분위기 속에서 자주 나누는 대화의 주제로는 아무래도 거룩하지 못합니다. 크리스천들은 그런 대화에서 자연스럽게 빠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성도들이 음담패설에 끼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음담패설뿐 아니라 성도로서 별로 덕이 되지 않는 말은 삼가해야 할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남을 욕하는 이야기나 험담하는 이야기들, 부정적인 편견 등입니다.
그렇지만 그런 대화의 자리를 무조건 피하거나 썰렁하게(?) 거룩한 티를 내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행동입니다. 대화의 방향을 건전한 쪽으로 이끌어가려는 노력을 해보십시오. 사도 바울은 감사하는 말을 하라고 권면했는데 어떤 말이 감사를 전할 수 있는 말인지를 생각해봅시다.
동료들이 공통적으로 나눌 수 있는 자녀들의 이야기나 요즘 많이 이야기하는 영화나 스포츠 이야기들로 주제를 바꾼다면 음담패설에서 빠져나올 수 있지 않을까요? 별로 하고싶지는 않지만 정치 이야기도 안 좋은 이야기들을 벗어날 수 있는 차선책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일터의 대화 문화를 바꾸어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지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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