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4:2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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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예배와 관련해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열린 예배입니다. 고정화된 틀에 매이지 않고 많은 사람들을 포용하는 예배를 드리자는 의도에서 나온 말일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배의 형식이 열려야 합니다. 그런데 예배의 형식이 열려야 하는 것 이상으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려야 합니다. 주님은 그런 열린 마음을 신령과 진정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신령과 진정, 자세히 말하면 영과 진리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균형을 보여줍니다. 영으로 드린다고 해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가 약화되어서는 안 됩니다. 진리로 드린다고 해서 예배 중에 임하는 성령의 역사가 무시되어서도 안 됩니다. 영으로 예배드린다면서 음악적인 면에 지나치게 치중해서 사람들의 감정에만 호소해서도 안될 것이고 진리로 예배를 드린다면서 늘 교리 공부를 하는 것 같은 건조한 예배만을 고집해도 안 될 것입니다.
열린 예배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이때에 예배 형식에 있어서도 균형이 필요하겠고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도 균형이 필요합니다. 하나를 고집하다가 다른 중요한 것을 잃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래야 성령 충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옵소서. 성령이 충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다 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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