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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갖추어야 할 내적 자질
장로가 연로하고 경륜 있는 교회 지도자를 일컫는 보편적인 용어라면, 감독은 교회의 행정이나 사업 등을 감찰하는 장로를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바울은 감독의 직분을 얻으려면 선한 일을 사모해야 한다고 말합니다(1).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심하던 당시에 감독이 되는 것은 철저한 희생이 요구되는 일이었지만, 그럴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이 말은 감독이 ‘지위’가 아니라 실제적인 ‘봉사’를 사모해야 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감독이 갖추어야 할 인격과 봉사의 자질들을 나열합니다(2-5). 그런데 처음과 끝의 내용은 모두 가정에 관한 것입니다. 가정을 잘 세우고 예수님의 훌륭한 인격을 닮는 것이야말로 감독될 자가 가장 먼저 구해야 할 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인격을 닮은 자가 되기 위해 연단하고 있나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