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7:7-7:11 본문보기
기도자의 자세
7절은 기도자가 가져야 할 ‘인내’에 대해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온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세 동사는 모두 일회적인 동작이 아니라 연속적인 동작을 뜻합니다. 즉 기도는 한번 해보고 마는 것이 아니라 응답이 있을 때까지 계속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예수님께서는 이 같이 인내를 갖고 드리는 기도에는 반드시 응답이 있을 것이라는 축복의 약속을 하고 계십니다(8).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한번 늦추어진 기도의 고삐를 조여 매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구하고 찾고 두드려야 하겠습니다.
기도자의 확신
예수님께서는 기도응답의 확신을 심어주시기 위해 자녀의 요구를 들어주는 부모의 비유를 들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종종 악한 부모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아들이 떡을 달라고 하는데 돌을 던져주거나, 생선을 달라하는데 뱀을 줄 사람은 없습니다. 자녀에게 좋은 것 주고 싶은 맘은 다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하늘 아버지께서는 그렇지 않겠습니까? 하늘 아버지는 세상부모보다 우리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세상부모는 종종 잘못된 애정을 보이지만 하나님은 무한한 지혜로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또한 하나님 아버지는 육신의 부모보다 무한히 부요하시므로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십니다. 게다가 하나님은 세상부모보다 훨씬 더 친절합니다. 사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돌봄과 사랑도 하나님의 완전한 자비에 비교할 때, 태양 아래의 촛불과 같고 바다 앞에서 한 통의 물과 같을 뿐입니다.
주님은 저에게 가장 Best의 것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이 믿음으로 주님께 더욱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기도의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GOODTV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