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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듣는 제사장들

열왕기하 12:1-12:8 본문보기

오늘의 본문

좋은 환경이 좋은 열매를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했습니다(2). 하지만, 그는 여호야다가 죽고 나자, 젊은 귀족들의 영향을 받아 우상숭배의 길에 빠져들었습니다(대하24:17-18).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람과 하나님의 교훈과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참된 신자는 항상 하나님의 말씀 아래 있는 사람입니다. 왕위에 올랐을 때 요아스가 무엇보다 신경을 쓴 것은 성전의 보수였습니다. 성전은 건축이 된 지 이미 130여 년이 지났으며, 특별히 아달랴의 고의적인 파괴로 인해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요아스가 이처럼 성전 보수에 마음을 쏟게 된 것은 6년 동안 성전에 숨어 지냈던 자신의 과거 경험 때문입니다. 그는 누구보다도 성전의 퇴락을 잘 알고 있었고, 또 그에게 성전은 어떤 곳보다도 더 소중한 장소였던 것입니다.

나태한 성직자들
요아스는 제사장들에게 유다의 각 고을에서 성전 수리 헌금을 걷어 그것으로 성전을 보수하도록 했습니다(5). 성전 수리 헌금으로 사용된 물질은 3가지의 헌금을 통해 마련되었습니다. 첫째는 20세 이상 된 남자가 성전에 바치는 것이고 둘째는 장자나 서원한 사람이 하나님께 드리는 몸값이며, 셋째는 자발적인 성전 수리 헌금입니다. 하지만, 제사장들은 헌금을 걷는데 무관심했고, 또 잘 모이지도 않았으며(6), 레위인들 역시 성전을 보수하는데 적극적이지 않았습니다(대하24:5). 그리하여 왕은 제사장들을 책망하고(7), 그들로 하여금 헌금의 수납과 보수 공사의 일선에서 물러나도록 하고 있습니다(8).

기도

언제나 제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시며 교회를 향한 주인의식과 열정을 주소서

방선기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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