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진리 안에서 살기
요한삼서는 요한이 어느 지역 교회의 중심인물이자, 그가 참으로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1). 요한은 먼저 가이오에게 그의 영혼이 잘되는 만큼 하고자 하는 일도 잘되고 건강하게 해달라는 축복을 기원합니다(2). 영혼이 잘되면 궁극적으로 육신의 일도 잘되게 되어 있지만, 영혼이 건강하지 못할 때 육신의 일이 잘되는 것은 결국 둘 다를 파괴하는 저주가 됩니다. 한편 3절에서 우리는 요한이 왜 가이오를 특별히 기뻐했는지에 대한 이유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그가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였기 때문입니다(3). 요한은 자신의 영적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소식을 듣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4). 진리를 행함으로 영혼이 잘되는 사람은 범사도 잘되고 건강해지는 축복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진리 안에서 말하고 행동하기 위해 나는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요?

형제 사랑 실천하기
사도 요한은 가이오가 믿음의 형제들을 도우며 심지어 모르는 사람까지도 따뜻하게 대접한 것을 칭찬하고 있습니다(5). 가이오는 그리스도를 전하기 위하여 나그네 된 이들을 사랑으로 대접하며, 이들이 전도여행을 떠날 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전달했던 것입니다(6). 초대교회 전도자들은 값없이 복음을 전한다는 원칙 아래 믿지 않는 자에게는 어떤 물질도 받지 않았습니다(7). 그래서 이들이 계속 사역을 하려면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이 꼭 필요했습니다. 성도들 역시 그들을 돕는 것이 복음을 위해 동역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8). 요한이 말한 이‘참으로 선한 일’(5)은 영원히 남는 일이며, 이러한‘형제 사랑의 실천’이 바로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친구와 형제, 자매들에 대한 사랑과 섬김을 어떻게 실천하고 있나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