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14-1:18 본문보기
길을 찾아가는 이야기
오래 전 영국에서, 찰스 피스(Charles Peace)라는 범인이 체포되었습니다. 그는 강도였고 사기꾼이었으며 이중 살인죄를 저지른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그 범죄들에 대한 대가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그가 사형 집행일에 단두대로 나아가고 있을 때, 교도소 담당 목사가 그의 옆으로 걸어왔습니다. 그 목사는 그저 ‘마지못해’ 신앙(faith)과 믿음(belief)의 중요성에 대해 냉담하게 전했습니다.
그 목사는 여러 번 말을 되풀이하는 과정에서, 죄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 범인은 갑자기 뒤돌아 그 목사의 눈을 보면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믿어요? 당신은 정말로 그것을 믿습니까? 만일 내가 그것을 믿는다면, 나는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기꺼이 영국 전역을 다니면서 사람들에게 그것이 사실이라고 말할 겁니다.”
찰스 피스가 만약 내게 “당신은 그것을 믿어요?”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요?
말씀 안에서 길 찾기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좋은 소식을 외쳐야 합니다 (14절) 진정한 의미에서의 제자는 가르침을 받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스승의 삶을 보고 그대로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말합니다.
스승의 가르침은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습에서도 드러나야 하며, 제자는 일주일에 몇 시간씩 책상에서 배우기보다 스승과 함께 먹고, 마시고, 대화하며 끊임없이 스승을 닮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복음(좋은소식) 그 자체이시며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예수님이 아니면 우리의 죄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늘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은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는 일을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이 십자가의 값진 피로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는 세상의 헛된 명예와 욕심을 따르게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주님은 우리를 복음을 위해 사는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내 삶에서 복음은 진짜 좋은 소식인가요?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17,18절)
제자들은 원래 어부였습니다. 안드레와 베드로는 바닷가에서 물고기를 잡으려고 그물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또 야고보와 요한은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제자로 부르십니다. 복음을 위해, 복음을 전하는 자로 부르십니다. 가정해봅시다. 저와 여러분이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선생님들이 가정과 직장에서 일하는 중에 예수님이 우리를 부르신다고요. 그리고 예수님이 우리에게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따라오라고 요구하십니다. ‘지금’ 말이지요. 자, 어떻게 하실 건가요?
제자들은 복음 전하는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사람 낚는 어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확신했기 때문에 기꺼이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반면에 많은 군중들이 예수님을 뒤따랐지만 세상의 욕심을 버리지 못해 끝까지 부르심에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예수님의 제자인가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단하시나요?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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