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마태복음 1:1-16에는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가계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가계의 기록에 5명의 여인이 등장합니다. 다말, 라합, 룻, 우리야의 아내(밧세바) 그리고 마리아입니다. 실망스러운 가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말이 시아버지와 동침하여 쌍둥이 베레스와 세라를 낳았습니다. 라합은 여호수아의 지휘로 점령한 여리고 성의 기생이었습니다. 룻은 시모인 나오미를 잘 섬기긴 했지만 이방 모압의 여인이었습니다. 뿐 아니라 우리야의 아내는 솔로몬은 다윗 왕이 우리야 장군에서 빼앗은 밧세바를 통해 낳은 아들들입니다. 왜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가 시원치 않은 가계를 타고 태어났습니까?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이므로 이 계보에 속한다 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깨끗한 계보이었다면 우리가 그 계보에 속할 수 없습니다. 나 같은 죄인을 수용하기 위해 이러한 계보를 택했다 생각됩니다. 말구유에 태어나신 그 분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