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0:27-20:28 본문보기
도마가 손가락을 내 밀어 주님의 손을 보며 그의 손을 내밀어 주님의 옆구리를 만질 때 비로소 참다운 고백이 우러나왔습니다. 도마에게 예수님의 말씀들은 삶에서가 아니라 머리에 머물러 있는 기억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말씀들이 삶을 바꾸어 놓기 위해서는 그의 손가락이 주님의 손을 만지고 그의 손이 주님의 옆구리에 닿아야만 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우리의 손이 못 박혀 구멍 난 주님의 손가락을 어루만지고 창에 찔린 옆구리에 손이 닿을 때 우리도 “나의 주님 나의 하나님”이라 고백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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