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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의 산소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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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양과 염소

오늘의 본문

날씨가 무더운 근동지역에서 양을 방목할 때, 목동들은 반드시 양의 무리 속에 염소 몇 마리를 함께 놓는다고 합니다. 양들은 개별행동보다는 무리지어 다니는 습성 탓에 아무리 더운 날씨에도 서로 붙어 지내기 때문에 종종 더위로 죽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격이 거칠고 들이받기를 좋아하는 염소를 양 무리에 섞어 놓으면, 양들이 저절로 흩어져 더위로 죽는 일을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방목을 끝내고, 밤이 되어 우리로 들어오면 양과 염소를 분리합니다. 밤이 되면 온도가 급격히 내려가기 때문에 양들이 서로 뭉쳐 있으면 저절로 보온이 되어 자연스럽게 추위로부터 보호되기 때문인 것입니다. 온순한 양과 거친 염소의 습성을 잘 알고, 활용한 목동의 지혜가 돋보이는 일화입니다.



성경에서도 마지막 날에 모든 민족을 모아 누가 양이고 누가 염소인지를 분별(分別)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과연 나는 양인지, 혹은 염소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분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분별 하는것 같이 하여 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마25:31-34)



성경은 훗날 인자 곧 예수님이 오실 때에 모든 민족을 목자 되신 예수님께서 양과 염소로 분별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오른편에 양을, 왼편에 염소를 두신다 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른편에 있는 자들은 복 받을 자들이다. 미리 준비된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하게 될 것이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마25:41)



아울러 이번에는 반대로 왼편에 있는 염소와 같은 자들에게도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왼편에 있는 자들은 저주를 받을 자들이다. 이제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준비된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속으로 들어가라.”
이 얼마나 끔찍하고 무서운 일입니까?
저주도 그냥 일시적인 저주가 아니라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뜨거운 불속에서 고통을 견디며 살아야 함을 예언합니다. 오른편에 있는 자들과 왼편에 있는 자들과 이 끔찍한 대비는 무엇으로 인해 분별되는 것일까요?



양으로 상징된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 그리고 염소로 상징된 왼편에 있는 사람들… 축복받을 자들과 저주받을 자들… 양과 염소의 속성을 통해 우리들은 과연 어디에 속한 자들인지 말씀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여러분은 오른편입니까? 아니면 왼편입니까?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되셨느니라. (고전5:7)



양의 속성은 주인이 털을 깎을 때 실수로 살점을 베어도 가만히 있을 정도로 인내심을 가진 동물입니다. 또한 주인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순종적인 동물입니다. 그렇기에 바로 이런 양의 속성과 닮은 예수님께서 성경에서 ‘유월절 양’으로 비유되어 있습니다. 모든 고초와 핍박을 다 겪으면서도 자기를 욕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는 예수님… 사람의 육체로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순종함으로 기꺼이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야말로 양의 속성과 닮은 분이셨습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16:18)



반면 염소의 속성은 양과는 정반대입니다. 주인이 털을 깎다 실수를 하여 조금만 살점을 베어도 버둥거리며 자신을 키워주고 돌봐준 주인도 몰라보고 사정없이 들이받는 아주 험악하고,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염소는 마치 자기 자신 이외에 누구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 교만한 자와 같습니다.



염소처럼 교만하고 거만한 자의 종말은 무엇이라 하였습니까?
바로 패망이며, 넘어짐이라고 성경은 단언하고 있습니다. 어느 조직이나 혹은 교회에서도 양의 속성을 가진 사람이 있는 반면, 염소의 속성을 지닌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 조금만 불리한 경우를 당하면 자신을 길러준 목자도 알아보지 못하고 염소처럼 들이받으며 떠나버리는 사람은 바로 염소의 속성을 지닌 사람일 것입니다. 반면 양의 속성을 가진 사람은 어떤 사람이겠습니까? 자신을 길러준 목자가 어떠한 피해를 줘도 믿고 순종한 예수님처럼 인내하면서 끝가지 떠나지 않고 함께함으로 말씀 안에서 승리하려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양입니까 혹은 염소입니까?
부디 예수님처럼 양의 속성을 지녀 주님 오실 그날에 오른 편으로 분별되어 예비 된 하나님의 귀한 나라를 상속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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