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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과 진정의 예배란?

오늘의 본문

요한복음 4장 20절에서 21절로 보면 사마리아여인이 예수님을 만나고서 어디에서 예배를 드려야 하는가 하고 묻습니다. 그러자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아버지께 예배드릴 때가 이른다고 하십니다. 그럼 이스라엘 사람들이 드렸던 예배는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다는 말인지 궁금합니다.

70년대 초, 어떤 행사나 경기 때마다 빼놓을 수 없던 볼거리는 바로 화려한 카드섹션(card section)이었지요. 단 몇 번의 멋진 장면을 위해 우리들은 색색의 카드 아래서 숨을 죽이며 때를 기다리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운동장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경기도 제대로 관람도 못한 채, 우리들은 연출자 선생님의 호루라기에 귀를 쫑긋 세우고 긴장해야만 했습니다. 지루한 기다림 끝에 연출자 선생님이 약속된 호루라기를 길게 불면 우리들은 일제히 카드를 하늘 높이 치켜들었습니다. 비록 자신은 볼 수 없지만, 반대편 스탠드에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우리들이 펼쳐낸 멋진 장관을 보며 환호를 보내주었지요. 그런데 때가 되기 전에 혼자 카드를 먼저 들거나 뒤늦게 카드를 빼들면 연출자 선생님의 눈에 금방 발견되어 눈물이 쏙 빠지도록 호된 꾸지람을 들어야 했지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이 원치 않은 시간에 예배를 드린다면…혹은 원하는 예배가 아닌 엉뚱한 모습으로 예배를 드린다면 하나님의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요한복음 4장 20절로 21절 말씀에 근거하여 ‘예배의 때와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예배는 어떤 것인가?’라는 물음표를 던진 이 질문은 오늘날 우리에게 던지는 중요한 화두일 것입니다. 우리가 매주일 마다 드리는 우리들의 예배는 과연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참 예배인지 말씀을 근거로 살펴보겠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이 말년에 많은 이방신을 섬기는 어리석음을 범하자, 하나님은 진노하여 이스라엘을 남과 북으로 갈라놓았습니다. 그래서 북 이스라엘의 수도는 사마리아가 되었고, 남 이스라엘의 수도는 예루살렘이 되었지요. 그때부터 사마리아 사람들과 예루살렘 사람들은 서로 원수지간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렸고 예루살렘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드렸던 것입니다.

그런데 요한복음 4장 20절에 어떤 사마리아 여인이 ‘우리 조상들은 이 그리심 산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고 하였는데 이는 무슨 뜻입니까?’라고 묻자, 예수님은 뜬금없이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있느니라.’라며 하나님께 예배할 때가 따로 있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예배할 때는 언제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한복음 4장 23절에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라고 말씀하셨지요. 때가 되면 사람들이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이고, 또한 그 때에 하나님께서 직접 하나님이 원하는 예배를 하는 자들을 찾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신령과 진정의 예배’를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는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4장 24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라고 기록하셨으므로 영으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 하셨습니다. 영으로 존재하는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방법은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가야하는 것처럼 바로 영의 뜻을 깨우친다면 그 해답을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영이라 하셨으니 과연 영이 무엇인지 영의 굴속으로 들어가 볼까요?

요한복음 6장 63절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라는 말씀을 통해 영은 바로 예수님의 입을 통해 나온 말씀이 바로 영(靈)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것은 바로 예수님의 입을 통해 나온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을 깨닫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1장 1절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라고 하신 것처럼 말씀이 바로 하나님이시므로 결국 영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원하는 신령과 진정의 예배는 우리의 마음…인간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령과 진정의 예배는 바로 하나님은 영이시며 곧 말씀이라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드리는 예배야말로 <신령과 진정의 예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진정한 예배, 신령한 예배의 참 의미를 깨달았다면 여러분은 자신의 마음속에 들어있는 세상의 생각은 모두 비워버리고 그 마음 안에 오직 말씀으로 가득 채운 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면, 그 때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마음에 직접 찾아와 반갑게 맞이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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