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5장 5절에 보면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며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자손번창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지금 중동에 있는 이스라엘 민족들이 모두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님의 축복처럼 하늘의 뭇 별처럼 많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인구수는 약 700만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 다른 민족에 비해서 오히려 열악한 인구증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자손번창의 축복은 어떤 의미일까 하는 것입니다. .
하늘을 우러러 뭇 별만큼 셀 수조차 없는 자손을 주시겠다던 하나님의 약속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뭇 별만큼 많은 자손을 주시겠다던 하나님의 약속…그런데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터무니없이 적은 이스라엘 민족의 인구수…성경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려고 하면 의문 나는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닐 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성경말씀을 알려고 노력하다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포기한다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특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뭇 별처럼 많은 자손을 주겠다고 한 축복은 육적인 차원의 말씀이 아니라, 영적인 차원의 말씀입니다. 영적인 차원의 눈으로 볼 때,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이 어떻게 누구를 통해서 이루어졌는지 말씀을 통해 밝혀보겠습니다.
갈라디아서 3장 29절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라는 말씀을 보시면 우선 전제 조건이 있습니다. 즉, ‘너희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면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유업을 잇는다 ’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 깨우치실 것은 하나님이 언급하신 아브라함의 자손의 진정한 의미는 중동지방의 이스라엘 민족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가리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글을 읽어보시면 더욱 명료하게 진정한 영적 아브라함의 자손이 누구인지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로마서 2장 28절을 통하여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라며 육신의 유대 인과 육신의 할례 이면에 다른 뜻이 내포되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할례는 전통적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스로 하나님의 백성임을 보여주기 위해 행하는 의식입니다. 아직도 유대인들은 할례를 성스런 의식으로 여기고 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다.’라며 겉으로 보여 지는 할례나 유대인의 신분은 중요하지 않다고 성경은 강조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마음으로 하는 할례와 진심으로 예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백성이야말로 진정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다는 뜻입니다. 오늘날 육신적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뭇 별처럼 수많은 자손을 축복으로 주신 하나님의 예언은 육적인 이스라엘 백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백성 즉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 뭇 별처럼 많은 그리스도인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깨우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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