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rt mission! Happy change!

GOODTV 뉴스

전체메뉴
이전
뉴스
GoodTV

‘히스토리보이즈’ 한국 연극무대 오른다.

관리자 ㅣ 2012-12-28

이전다음

‘히스토리보이즈’ 한국 연극무대 오른다.

한연희 (redbean3@naver.com) l 등록일:2012-12-28 13:10:50 l 수정일:2012-12-28 19:57:48

영국 극작가 앨런버넷의 대표작 ‘히스토리 보이즈’가 실력파 배우들에 의해 한국 연극무대에 오른다.

연극을 기획한 노네임씨어터컴퍼니는 현재 출연진 캐스팅이 마무리됨에 따라 1월부터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옥스퍼드 출신의 역사학 교사 어원 역에는 영화 ‘강철왕’에 출연한 이명행 씨가 캐스팅 됐다. 문학교사 헥터 역은 영화 ‘똥파리’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최용민 씨, 고집센 고등학교의 교장은 오대석 씨가 각각 맡았다.

이들 외에도 내용을 이끌어가는 데 필수적인 인물에 배우 추정화, 이재균, 김찬호, 안재영, 임준식, 박성훈, 강기둥, 황호진, 이형훈 등이 일치감치 캐스팅 돼 작품의 흐름을 위해 불어, 샹송 등을 익혔다.

'죽은시인의 사회'와 비교하며 보는 재미

노네임씨어터컴퍼니 관계자는 “원작에서 불어로 구현되는 수업을 그대로 살리고자 서울대 불어불문과 학생들을 초빙해 불어 발음 교습을 진행했다. 또 8명의 신예배우들이 작품을 좀 더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연기 워크샵도 여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뛰어난 작가의 작품을 한국적으로 풀어내는 일인 만큼 관객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히스토리 보이즈’는 영국 영재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학생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옥스포드와 캠브리지 입학을 준비하는 8명의 소년과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다. 어느날, 특별 입시반을 더욱 혹독하게 공부시키고자 교장은 역사 수업에 어윈을 특별 초빙한다. 그때부터 특별 입시반은 지성과 창의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영국판 하이틴 소설로 ‘죽은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과 비교되기도 하며, 영화로 제작되어 2006년 한국에 ‘굿바이 에이틴’으로 상영된 바 있다.

연극 ‘히스토리보이즈’는 내년 3월 8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 본 기사는 뉴스미션(www.newsmission.com) 과 GoodTV의 제휴계약에 의하여 노출되는 기사입니다. ]

ⓒGOODTV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