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새해원단금식기도회’개최
한연희 (redbean3@naver.com) l 등록일:2012-12-31 16:50:18 l 수정일:2013-01-02 08:41:32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2013년 창립 35주년을 맞아 ‘원단금식기도회’를 열었다.
원단(元旦)기도회는 설날 아침에 드리는 기도회를 뜻하는 것으로, 사랑의교회는 교회 설립 35주년이란 뜻 깊은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전 성도가 모이는 ‘새해원단금식기도회’를 계획 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도회는 12월 31일과 2013년 1월 1일(10~17시) 양일간 열렸으며, 특별히 사랑글로벌미니스트리센터(SGMC)건축을 위한 여러 기도가 이어졌다. 또한 한국교회의 힘찬 비상과 함께 생명공동체의 회복 등을 놓고 기도했다.
오정현 목사는 “금식기도는 역사의 포문을 여는 신비한 힘이 있다. 모세는 십계명을 받기 전에 시내산에서 40일 금식기도를 드렸고, 에스더는 3일간의 금식기도로 민족을 구원했다. 안디옥교회는 세계사를 바꾸어 놓은 사도바울의 선교사 파송을 가능케 했다”면서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당신의 크신 일을 이루시기 전에 당신의 백성들에게 금식기도를 요청하셨다. 이번 새해 금식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정체성을 확인하고 강력한 영적 정화와 쇄신을 경험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31일 강사로 나선 박성민 목사(CCC대표)는 “요즘 힐링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불안한 세상 속에서 살다보니 사람들이 자연히 치유와 위로를 받기를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요한복음 16장에서는 예수님께서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라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우리의 삶과 인생의 주권은 모두 하나님 안에 있다. 어떠한 상황과 환경 가운데 있더라도 무릇 마음을 담대하게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늘 감사의 고백을 드리는 삶을 산다면 진정한 행복과 힐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첫날인 31일은 박성민 목사와 함께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 김회권 목사(숭실대기독교학과)가 강단에 섰으며, 1월 1일에는 권성수 목사(대구 동산교회)가 새해 설교와 함께 한국교회를 향한 비전과 소망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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