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이 마련하는 신년맞이 공연·행사
박정숙 (parkjs@newsmission.com) l 등록일:2013-01-02 12:38:40 l 수정일:2013-01-02 13:41:57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공간 세종문화회관(사장 박인배)이 새해를 맞아 다양한 장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신년공연과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회관이 운영 중인 꿈의숲아트센터와 서울남산국악당에서 함께 열린다.
세종문화회관 신년음악회 ‘기운생동(氣運生動)’
세종문화회관은 2013년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이해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평론가 윤중강 연출의 이번 공연은 ‘Intro -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Finale’ 총 6개의 섹션으로 ‘서울(조선시대의 한양, 대한민국의 서울)’을 부각하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판소리의 명창 안숙선을 비롯해 조창훈(대금), 이애주(태평춤), 이광수(비나리), 권원태(줄타기), 류지연(가야금) 등의 대표적인 국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전통예술의 歌(가), 舞(무), 樂(악), 戱(희)를 두루 보여줄 예정이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서울시무용단 등 서울시예술단체와 더불어 퓨전국악 공연단체인 연희컴퍼니 ‘유희’와 대한민국 유일의 만요(일제강점기에 발흥한 희극적 대중가요) 전문공연그룹 ‘만요컴퍼니’가 함께 할 예정이다.
공연관람료는 1만~5만원이며, 홈페이지(www.sejongpa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399-1114)
꿈의숲 아트센터 신년음악회 ‘겨울’
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시민들이 2013년 한 해를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관람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오는 12일과 13일 신년음악회를 준비했다.
티켓가격 만원, 이천원 등 저렴한 비용으로 시민들에게 예술 생활화에 기여하며 친근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W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김남윤)와 강북구립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함께 정통 신년 음악회를 선보인다.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도니제티의 ‘사랑의 묘약’,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 등 오페라 주요곡과 시벨리우스 ‘슬픈 왈츠’, 브람스 ‘헝가리안 댄스’, 하이든 ‘플루트 협주곡’ 이 연주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꿈의숲 아트센터 홈페이지(www.d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2289-5401)
남산국악당 개관5주년기념 특별공연, 안녕(Bye) 2012, 안녕(Hello) 2013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올해 개관 5주년을 맞이해 송년?신년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천원의 행복 연계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지난 12월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12일까지 계속되며, 전통무용에서부터 국악관현악, 퓨전국악, 넌버벌 퍼포먼스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연진으로는 마샬 아츠 퍼포먼스 <쇼태권>, 앙상블<뒷돌>, 앙상블<류>, 서울시무용단,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무대를 장식하며 티켓은 전석 1,000원 시간은 평일에는 19시 30분 공휴일?토요일에는 15시에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sngad.sejongpac.or.kr) 또는 02-2261-05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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