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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과 모세의 기도

민수기 16:1-16:19 본문보기

묵상질문

1. 여러분에게 맡겨진 직분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그 일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해 섬기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을 늘 최우선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십시오.

내게 주는 교훈

고라 일당의 도전
레위 지파에 속한 고라를 중심으로 르우벤 지파에 속한 다단과 아비람, 온 등이 당을 지었습니다(1절). 여기서 당을 지었다는 것은 현재의 지도 체제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뜻을 모아 반역을 꾀했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어쩌면 모세와 아론의 비민주적이고 회중 전체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지도 방식이 불만스러웠는지도 모릅니다. 소수 엘리트에 의해서 공동체가 움직이게 되면 종종 이런 문제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이 같은 문제들이 불거져 다툼과 분열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도가 분명히 기억해야 할 사실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는 회중의 의사보다 하나님의 뜻이 언제나 우선이라는 점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에 무지하면 불법을 행하는 자가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모세의 분노
모세는 반역자들의 패역한 말에 심히 노하여 그들의 헌물을 일체 열납하지 마시도록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15절). 우리는 모세의 성품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어떤 사람보다도 온유하고 겸손한 인물이었고(민 12:3), 자기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철저한 이타주의자였습니다. 자기 민족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생명책에서 자기 이름이 지워지는 형벌까지도 감수하고자 했던 사람이 바로 모세입니다(출 32:32). 그러한 그가 반역자들의 헌물을 열납하지 마시도록 구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이는 반역자들의 행위가 도저히 용서받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음을 보여 주는 동시에, 하나님은 어떠한 경우에도 교만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의 예물을 받지 않으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결단과 적용

1. 본문에서 고라 일당의 행위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고라 일당이 온 회중 앞에서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려던 자리에 나타난 것은 무엇입니까?(1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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