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마음이 가난하고, 슬퍼하는 사람
마태복음 5장은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님이 율법을 재해석하는 설교로, 천국의 복에 관한 것입니다. 첫 번째 복은 마음이 가난한 자가 받을 복입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란, 자신이 영적으로 곤고한 자임을 알고 겸손하게 된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하늘나라(천국)을 약속하세요. 여기서 천국이란 하나님의 통치를 의미합니다. 두 번째 복은 슬퍼하는 자가 받을 복입니다. 슬퍼하는 자란, 하나님을 슬프게 한 자신의 죄로 인해 심판 받을 수밖에 없음을 깨닫고 회개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를 약속하세요.
여기서 ‘위로’라는 단어의 원뜻은 ‘곁에서 이야기하다’라는 뜻으로 하나님이 그들에게 가까이 오셔서 사랑의 음성을 들려주심을 의미합니다.
죄악 가운데 살아온 지난 삶에 대해 회개하고 천국의 시민권을 사모하나요?

온유의 참된 뜻
세 번째 복은 마음이 온유한 사람이 받을 복입니다. 온유함은,자아가 전적으로 타락했음을 시인하고 예수님 앞에 자기의 주권을 포기하는 마음이에요. 하나님은 이런 자들을 당신의 상속자로 인정하시고 하나님나라를 유업으로 받는 행복을 약속하십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자아가 깨어진 자를 통해 당신의 일을 이루어가는 분이세요. 네 번째 복은 의를 위해 목마른 사람이 받을 복입니다. 의를 위해 목마른 자는 ‘죽을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나라를 갈망하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들에게 풍성한 하늘 양식을 약속하셨어요. 오늘도 갈급함을 품고 예수님께 나아가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않고 영원히 목마르지도 않는 하늘의 공급을 맛보게 될 거예요(요 6:35).
나는 천국의 시민으로서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그분의 공급을 맛보며 살고 있나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