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왜 우리는 화해를 해야 할까요? 1.주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1절)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릅니다. 바울의 애정표현을 보세요. 1절 “내가 사랑하고 또 보고 싶어 하는 형제 여러분, 여러분은 내게 기쁨이며 자랑입니다.” 이렇게 사랑하기 때문에 주님을 계속 따르라고 명령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왜 명령하는 걸까요? 그 명령을 어기면 자신에게도 그 사람이 소속된 팀에게도 큰 피해를 입히기 때문입니다. 그 명령이 무엇인가요? “주님 안에서 화해하십시오.” 입니다. “화해해보는 것이 어때?” 가 아닙니다. 화해는 우리를 위해 유익한 것이기 때문에 꼭 해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 화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자 명령입니다.
관계가 불편한 사람들과 화해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2.하나님 아버지를 믿는 믿음의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3절) 3절 후반부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 이름 역시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는 무슨 얘기인가요?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생명책, 하나님의 족보에 함께 기록된 믿음의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화해를 해야 합니다. 해외토픽에서 가족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뉴스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집에서 기르던 애완용 고양이 루이스를 잃은 가족의 이야기인데요. 온 가족이 돌아다니며 루이스를 애타게 찾았습니다. 못해준 것이 미안했습니다. 그러다 쓰지 않는 냉장고 문을 열었는데 거기서 루이스가 튀어나왔습니다. 튀어나온 루이스는 원래 4.5kg의 몸무게를 자랑하던 모습이 아닌, 1.3kg밖에 나가지 않는 초췌한 모습이었습니다. 4주 동안 아
무것도 먹지 못했으니 오죽했겠습니까! 온 가족이 마른 루이스를 보듬어주었습니다. 가족은 이런것입니다. 가족이기에 서로에게 큰 상처를 입힐 때도 있고, 그러나 그것을 곧 후회하고, 서로의 슬픔과 기쁨을 나누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가족과 화해해야 합니다.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도 믿음 안에 한 가족이라고 생각하나요?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