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시장한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지나면서 먹으려 자른 이삭이 말썽이 되었습니다. 이삭을 자르는 것은 율법에 어긋나지 않지만 먹기 위해 이삭의 껍질을 까는 것은 노동이므로 불법이라 판단한 바리세인들이 항의를 한 것입니다. 안식일의 법을 그토록 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메여 고달파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이란 사람을 위한 것이다” 사람을 얽어내기 위한 것이 아니란 뜻입니다. 천지창조 후에 하나님께서 누리신 그 안식을 우리도 같이 누리라고 축복의 날로 안식일이 주어졌습니다. 우리가 안식을 누리더라도 일한 것보다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음을 믿고 그 분의 품에 안기는 날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일할 때뿐만 아니라 안식할 때에도 여전히 우리를 지켜주시는 주님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