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본문

조금 난해한 구절이 있다고 생각되지만 가만히 묵상하면 그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지극히 작은 것이란 이 세상의 재물을 가리키고 큰 것이란 하늘의 부입니다. 이 세상의 재물은 남의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 동안 이 재물을 사용하다 모두 돌려주고 빈손으로 이 세상을 떠납니다. 그러나 남의 것이 아닌 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남의 재물로 살아갑니다. 그 재물은 남을 섬기기 위한 것이며 지극히 적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상급으로 받게 될 재물은 큰 것이며 나의 것입니다. 그런데 그 상급의 크기는 이 세상의 재물에 내가 얼마나 신실하였는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 세상의 재물은 신실하게 다루어야 할 남의 것임을 분명 알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