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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

오늘의 본문

‘국화와 칼’

‘국화와 칼’이란 이 말은 미국 국무성의 <루스 베테딕트>가 일본 문화를 이해해야 전쟁에서 승리 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원자폭탄 투하직전 보고했던 ‘일본인의 행동패턴에 관한 보고서’를 근거로 쓴 책의 제목입니다. 주요 내용은 일본은 2차 대전 이후, 평화헌법의 나라(국화)와 군국주의(칼)의 두 가지를 갖고 있는 이중적인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겉으로는 평화를 외치지만, 속으로는 언제나 이웃나라를 지배하려는 군국주의의 욕망을 버리지 못하는 일본의 두 가지 마음을 ‘국화와 칼’로 비유하여 예리하게 파헤친 책인 것입니다.

겉으로는 화사한 <국화>처럼 경건하게 율법을 지키며 세상 사람들로 부터 존경을 받지만, 속으로는 자신이 믿는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제거하려고 마음속에 <칼>을 품고 있었던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이중적인 모습이 겹쳐져 오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마23:25~26)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 도다. 소경된 바리새인아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원수조차 ‘사랑하라.’라고 외쳤던 예수님이 뜻밖에도 누군가를 향해 입에 담지 못할 저주를 퍼붓습니다. 저주의 대상은 다름 아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존경과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던 그들을 왜 예수님은 저주를 하셨을까요?

예수님은 그들에게 이중적인 태도를 버리라고 하셨습니다. 우선 ‘먼저 안을 깨끗이 하면 겉도 자연스럽게 깨끗하게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안과 밖’은 무엇을 말하고 있을까요?

(잠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사람에게는 몸과 영이 공존(共存)합니다. 다시 말하면 겉으로 보여 지는 육체의 모습 속에는 분명 우리의 마음이 존재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겉의 행위가 아닌 심령을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도 분명 겉으로는 하나님을 믿는다며 율법을 지키고 경건한 삶을 살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속의 마음은 하나님의 뜻을 전혀 알지 못하는 소경이었던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소경된 바리새인들아!’라며 저주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온갖 술수와 모함으로 함정에 빠뜨려 죽음에 이르게 하려는 그들의 속마음은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무지(無知)였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깨우치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들이 겉으로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을 깨우치지 못하고 있다면 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다를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 속의 모습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벧전1:22)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은 깨끗하게 됨.’

속의 마음은 우리들의 영혼입니다. 영혼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은 바로 진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영혼을 깨끗케 할 진리는 무엇일까요?

(요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라고 하였으니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하루하루 깨우쳐 가는 것이 바로 내 영혼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며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후7: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

하나님의 약속은 바로 성경말씀입니다.
성경 안에 있는 하나님의 약속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합니다. 두려워 할 때, 그것을 지키려고 노력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을 깨우치고 지키려는 모습을 통해 우리의 겉과 속이 동시에 깨끗하여져 온전히 거룩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묵상하여 다 외우고 있었지만, 정작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은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았다면 예수님을 결단코 십자가에 못 박지 않았을 것입니다. 오늘날의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말씀을 바로 알지 못한다면 우리들도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다는 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깨우쳐 지킴으로 영혼을 깨끗이 하여, 이 시대에 진정한 예수님의 제자들로 나타나는 축복이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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