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이름으로 구하라
요한복음 14장 13절에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께서 내 이름 곧 예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한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늘 기도의 끝에‘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라고 기도를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마지막 기도를 하는 것이 정말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인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 기도드렸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기도의 끝에 반드시 등장하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고 있지만, 그 이름 안에 어떠한 뜻이 담겨져 있다는 것은 제대로 알지 못하고 남들이 하니까 따라서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한 것처럼 먼저 예수님은 누구의 이름으로 오셨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요한복은 5장 43절 말씀에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지 아니하나니”라고 기록하신 것처럼 2000년 전에 오셨던 예수님은 분명히 아버지 하나님 이름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셨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온 것이 아니라 이름이라는 뜻 안에는 하나님의 모든 권세와 능력을 다 받았다는 것입니다.
대통령의 대변인이 대통령의 담화를 전할 때, 대변인이 대통령은 아니지만 대변인이 하는 모든 말은 대통령의 말이 되고 엄청난 능력을 담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모든 권세와 능력,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오셨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요한복은 14장 10절 “나는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신 모든 말씀은 바로 하나님의 말이며 그 역할을 대신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무엇을 구한다는 의미에는 예수님의 모든 말씀과 능력이 담긴 소중한 것임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오셔서 하나님의 일을 하신 것처럼, 여러분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는 예수님의 뜻을 알고 그 것을 속히 이루어드리는 것이 바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라는 것을 바로 깨닫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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