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 내년 한·일 선교 협력 방안 논의
정인영 (jiy@c3tv.com) l 등록일:2012-12-31 13:48:28 l 수정일:2012-12-31 14:53:12
세계성공회 2012년도 한일협동위원회(공동위원장 김근상 주교·무토 겐이치 주교) 제2차 회의가 지난 12일에 서울교구 주교관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청년캠프, 동일본지진해일 복구상황, 사회선교교류연수, 선교사파송영입프로젝트, 한일성공회 공식교류 30주년 기념행사 등이 안건으로 다뤄졌다.
동일본지진해일로 인해 2년 동안 열리지 못한 한일청년캠프는 내년 8월 중순에 한국에서 탈원전과 탈핵, 에너지절약 등을 주제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사회선교연수는 한국의 다문화사역을 일본에 소개하고 일본의 노인복지사역을 한국에 소개하는 것을 중점으로 내년 5월에 실시하기로 했다.
선교사 파송영입 프로젝트에 관해서는 재일 한인 선교사의 고충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공식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는 선교사파송영입위원회가 정상적으로 작동해야 한다는 점을 논의했다.
또한 2014년 공식교류 30주년을 맞아 그간의 한일교류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세계성공회 평화대회, 내년 4월 개최
13일에는 내년 4월에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제2차 세계성공회 평화대회 준비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초청자, 예산, 일정 등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2007년 파주에서 열린 세계성공회평화대회(TOPIK)의 후속 회의로 열리는 오키나와 평화대회는 아시아지역 성공회의 교회지도자들과 평화실무자들을 비롯, 지난 5년 동안 TOPIK의 활동을 지원한 미국, 영국, 호주성공회의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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