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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 문화를 극복하자

잠언 20:13-20:30 본문보기

사회와 직장에서의 적용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잠 20:19)

언젠가 한 직원이 동료에 대해 불만스러워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직원은 입이 가벼워서 다른 동료들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그 직원에게 하면 며칠 안 되어 회사 내의 모든 직원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처음에 그 사실을 알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 직원에게는 물론, 그 직원이 있는 곳에서는 아무도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결국 그 직원은 말을 함부로 하는 바람에 왕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잠언의 교훈대로 된 것이지요.

그 직원이 남의 말을 할 때 무슨 불순한 의도가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었을 것입니다. 그저 남의 말을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사람들 사이의 신뢰를 깨뜨리는 일이 될 수 있으며 대인 관계에 치명적인 흠이 되었습니다. 돌아가신 제 아버지는 생전에 특별히 위대한 일을 하지 못 하셨지만 삶의 중요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는 절대로 그 사람에 대해서 나쁜 말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정말 훌륭한 삶이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의 인격을 세워주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우 바람직합니다.




기도

남의 험담을 하지 않도록 제 입술에 파수꾼을 세워주시옵소서.

방선기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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